UK — The Register
보이저 1호, 관제팀에 침묵으로 응답하다
우주1분 읽기
NASA의 우주선 보이저 1호가 이번 달 며칠 동안 지구와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신호를 보내온 이야기입니다. 과학자들은 아직 이유를 완전히 알지 못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10월 18일, NASA의 심우주 통신망(DSN)이 보이저 1호의 신호를 잡지 못했습니다. 다음 연락 시도인 10월 19일에도 신호가 없었습니다. 10월 20일이 되어서야 신호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연구팀은 보이저 1호가 왜 잠시 조용했는지 아직 알아내는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일부 추진기(스러스터)가 꺼지고 예비 추진기가 켜진 것으로 보입니다. 컴퓨터가 문제를 감지하고 우주선을 안전 모드로 바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 알아둘 숫자와 사실
- 연락이 끊긴 날: 10월 18일과 19일
- 신호가 돌아온 날: 10월 20일
- 보이저 1호는 2026년 기준 발사 후 50년이 가까워지며, 내년에 50주년을 맞습니다.
- 9월에 보이저 1호의 'Big Bang'(빅뱅) 절차가 끝났고, 이 절차로 우주선 수명이 몇 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이저 탐사선이란?
보이저 1호와 2호는 쌍둥이 우주선입니다. 수십 년 전에 발사되어 태양계 바깥으로 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 두 우주선은 전력이 점점 줄고 있어서, 장비를 하나씩 끄며 버티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보이저 2호의 안테나 방향이 어긋나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보이저 우주선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인공물 중 하나입니다. 이번 일은 오래된 우주선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보여 줍니다. 또 임무가 언젠가는 끝난다는 사실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우주선이 여전히 자료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연구팀이 연락이 끊긴 이유를 밝혀낼지 여부
- 몇 주 뒤 보이저 1호가 너무 멀어져, 명령이 도달하는 데 24시간, 응답이 지구에 오는 데 또 24시간이 걸릴 예정입니다
- 기술과 예산이 허락하는 한 두 우주선이 몇 년 더 데이터를 보낼지 여부
용어 풀이
- NASA
- 미국의 우주 항공 기관으로, 우주 탐사와 연구를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