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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svet - 러시아 위성 네트워크, 스타링크에 도전하다
우주2분 읽기
러시아가 스페이스엑스의 스타링크(Starlink)에 맞서는 위성 인터넷망 '라스벳(Rassvet)'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민간 사용자와 군대가 함께 쓰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러시아 정부는 위성 인터넷망 라스벳을 빠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디지털발전부 장관 막수트 샤다예프는 10월 28일 이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라스벳은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민간 우주 기업 '비로 1440(Bureau 1440)'이 개발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러시아판 스타링크'라고도 불립니다. 최대 속도는 초당 1기가비트를 약속합니다.
핵심 숫자
- 현재 궤도에 떠 있는 위성: 32기
- 2027년까지 계획: 292기, 2035년까지 계획: 900기
- 사용자 단말기 목표 속도: 최대 초당 1기가비트, 지연 시간 약 70밀리초
- 자금: 통신부에서 1000억 루블(약 13억 4천만 달러), 비로 1440이 3000억 루블을 추가할 수 있음
- 위성 고도: 약 800km (스타링크 위성은 550km 이하)
왜 만들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일부 스타링크 단말기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2월에 스페이스엑스가 승인 목록에 없는 단말기를 껐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자기네 단말기 약 90%가 인터넷 연결을 잃었다고 말합니다. 그 결과 드론(무인기)으로 공격하고 부대를 조율하는 능력이 줄었습니다. 이후 러시아는 자체 위성망을 더 서둘러 만들고 있습니다.
왜 중요할까
라스벳은 민간용으로 설계되었지만 군사적 가치도 분명합니다. 러시아 관리들은 이 망이 부대의 통신과 드론 조종을 도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발사를 국영 우주청 로스코스모스가 아니라 국방부가 맡고 있다는 점도 군사적 역할을 보여 줍니다. 전문가들은 궤도가 러시아 전역, 특히 외딴 지역까지 덮도록 짜여 있다고 봅니다. 다만 회사가 독립적인 검증을 할 만큼 자료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2026년 말까지 위성 156기를 계획대로 쏘아 올릴 수 있을지
- 2027년에 위성 약 300기로 망이 실제 작동을 시작할지
-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이 예측한 대로 2027년 3월경 네 번째 발사가 이루어질지
- 사용자 단말기를 대규모로 만들 수 있을지 (전문가들은 이것이 진짜 난관이라고 봄)
용어 풀이
- Starlink
- 스페이스엑스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로,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합니다.
- Rassvet
- 러시아가 만들고 있는 위성 인터넷망으로, 민간과 군대가 함께 쓰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Bureau 1440
-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민간 우주 기업으로, 라스벳을 개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