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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 밤에 쓰는 햇빛을 판매하려 하다
우주2분 읽기
미국 스타트업 Reflect Orbital은 우주에 거대한 거울을 띄워 햇빛을 밤에도 원하는 땅 위의 곳으로 되돌려 보내겠다고 합니다. 빛이 목표 지역 밖으로 멀리 퍼질 수 있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Reflect Orbital은 지구 저궤도에 큰 거울을 띄울 계획입니다. 이 거울은 고객이 고른 지상의 장소에 햇빛을 반사해 줍니다. 밤에도 태양광 발전소를 돌리거나 수색·구조 팀을 돕는 데 쓸 수 있다고 합니다. 회사는 시험용 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해 인도 로켓 두 대를 예약했습니다. 첫 시험 위성인 Eärendil-1은 내년에 발사될 予定이며, 가로세로 18미터 크기의 거울을 싣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계획된 거울의 폭은 54미터입니다.
- Eärendil-1의 반사판은 가로세로 18미터이며 내년 발사 예정입니다.
- 작년 8월 연구에 따르면 빔에서 14km 떨어진 곳의 하늘이 보름달 밤보다 밝았습니다.
- 34km 떨어진 곳에서도 빔을 마주한 하늘은 보름달 밤보다 밝아 보였습니다.
- 10월에는 캘리포니아 Lone Pine 근처에 큰 이동식 조명을 설치해 앞으로 거울이 어떻게 보일지 흉내 냈습니다.
왜 어려운가
지구의 공기는 빛을 날카로운 원 안에 가두지 못하고 사방으로 흩뜨립니다. 작년 IOP Science에 실린 연구는 컴퓨터 모델로 공기 분자와 아주 작은 입자가 빔을 하늘 전체에 퍼뜨린다고 보여 주었습니다. 이 빛은 다시 위로 튀어 올라 계속 퍼지므로, 계획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닿습니다. 다만 이것은 예측일 뿐, 우주의 실제 거울로 잰 값은 아닙니다.
왜 중요한가
이 계획은 동물, 사람, 천문학자 모두에게 걱정을 안깁니다. 새, 곤충, 포유류는 낮과 밤의 규칙적인 변화에 맞춰 먹이, 잠자리, 짝을 찾습니다. 밤에 든 빛은 이들의 생활을 흩뜨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체 시계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추가 빛이 빛 공해를 악화시켜 별을 가리고,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질 위험도 늘린다고 말합니다. Earthjustice가 이끄는 단체들은 미국 통신 규제 기관 FCC에 승인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FCC는 천문학 보호를 추가하는 것은 자신의 규칙 밖이라며 거절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Eärendil-1이 내년에 실제로 발사되는지, 그리고 빔이 실제로 얼마나 밝은지.
- 환경 단체와 과학 단체의 민원 이후 FCC가 이 회사의 허가를 다시 검토할지.
- 인도 우주 기관 IN-SPACe가 Skyroot Aerospace의 로켓 두 번의 발사, Vikram-1과 Vikram-1U를 각각 승인할지.
용어 풀이
- Reflect Orbital
- 우주에 거울을 띄워 햇빛을 지상으로 반사해 보내려는 미국 스타트업입니다.
- Eärendil-1
- Reflect Orbital이 내년 발사를 계획한 첫 시험용 위성으로, 18×18미터 거울을 싣습니다.
- FCC
- 미국의 통신 규제 기관으로, 우주 거울 같은 통신·위성 관련 허가를 담당합니다.
- IN-SPACe
- 인도의 우주 활동을 허가하고 감독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 Skyroot Aerospace
- 인도의 민간 로켓 회사로, 이번 시험 위성을 실어 나를 로켓을 제공합니다.
- 빛 공해
- 도시나 시설에서 새어 나온 밤의 빛이 하늘을 밝혀 별을 보기 어렵게 만드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