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The Verge
리비안의 자율주행 도박, 첫 실전 시험대에 서다
모빌리티2분 읽기
전기차 회사 리비안(Rivian)이 자율주행 기능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베팅이 성공할지는 앞으로 2년 안에 드러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리비안의 최고경영자 RJ 스캥지는 최근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새 SUV 'R2'를 얼마나 빨리 많이 만들 수 있는지보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자율주행 계획을 더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리비안은 올해 '점대점(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손 놓고 운전' 기능을 직원들에게 먼저 시험하게 하고, 2027년에는 일반 고객에게 내놓을 计划입니다. 2028년에는 우버와 함께 로보택시(사람 운전자 없이 달리는 택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테슬라의 자동 주행 보조 기능 FSD(감독형)는 활성 고객 차량이 170만 대를 넘습니다.
- 2026년 3분기에 북미에서 새로 차를 산 테슬라 고객의 75% 이상이 FSD를 선택했습니다.
- 리비안은 2026년 3분기에 소프트웨어와 구독 서비스로 6억 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년 전보다 45% 늘어난 수치입니다.
- 같은 부문의 이익은 2억 5,6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억 200만 달러 늘었습니다. 이익률은 42%입니다.
- 리비안의 자율주행 패키지 'Autonomy Plus' 선택률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기대를 넘었다고만 말했습니다.
왜 자율주행이 중요할까요?
자동차 회사들은 이제 차를 파는 것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팔아 돈을 벌려고 합니다. 자율주행 기능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을 잘 만들려면 자체 반도체 칩, 비싼 센서, 많은 AI 컴퓨터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돈이 많이 들고, 리비안처럼 새 차를 막 키우는 회사에는 큰 부담이 됩니다.
왜 중요할까요?
리비안이 이 도박에서 이기면 자율주행을 앞세운 전기차 회사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패하면 큰돈을 쓰고도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 있습니다. 또 R2라는 대중형 전기차를 제대로 팔면서 자율주행까지 해내야 하기 때문에, 회사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올해 직원 대상 점대점 자율주행 기능이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 2027년 일반 고객 출시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기능을 살지
- 2028년 우버와 함께 로보택시를 실제로 선보일 수 있는지
- 리비안이 자율주행 패키지 선택률을 언제 공개할지
용어 풀이
- Rivian
- 미국의 전기차 회사로, R2 같은 전기 SUV를 만듭니다.
- R2
- 리비안이 대중 시장을 노리고 만드는 새 전기 SU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