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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많이 한다고 일 더 되나”…원격회의 앱 '줌', AI로 업무방식 바꾼다
소프트웨어1분 읽기
원격회의 앱 줌이 AI를 써서 회의 뒤의 일까지 대신 처리하는 기능을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의를 많이 하는 것보다 일의 성과를 높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줌은 회의 내용을 적고 요약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제 AI가 회의 후속 업무까지 처리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줌의 벨차미 샨카르링암 제품·엔지니어링 담당 사장은 지난달 27일 미국 새너제이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런 방향을 밝혔습니다.
줌은 어떤 회사인가
줌은 코로나19 때 재택근무가 늘면서 크게 성장한 화상회의 앱입니다. 코로나가 끝난 뒤에는 화상회의 수요가 줄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회사원들이 회사와 집을 오가며 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에 맞는 기능을 더하고, AI로 일을 자동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 '마이 노트': 회의록과 요약을 만들어 주는 대표 기능입니다.
- 지난 1주일 회의에서 정해진 일, 아직 끝나지 않은 일, 후속 조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통합 컨텍스트 계층': 회의, 전화, 채팅, 컨택센터 대화와 회사 업무 시스템 정보를 한데 모읍니다.
- 기업 데이터에 민감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AI가 볼 수 있는 정보를 제한합니다.
- 한국어 실시간 통역과 컨택센터 기능을 곧 한국에 추가할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회의를 많이 연다고 일이 잘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퍼지고 있습니다. 줌은 AI가 실제 일을 맡을 때 정보가 정확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샨카르링암 사장은 한국을 특히 중요한 시장으로 꼽았습니다. 대한항공과 LG 같은 기업과 함께 혁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용어 풀이
- 줌
- 회의 화면을 함께 보며 이야기할 수 있게 해 주는 화상회의 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 AI
- 사람처럼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흉내 내는 컴퓨터 기술입니다.
- 하이브리드 근무
- 회사에 나가 일하는 날과 집에서 일하는 날을 섞어서 일하는 방식입니다.
- 컨택센터
- 전화, 채팅 등으로 고객의 문의에 답하는 상담 센터입니다.
- 딥페이크
- AI로 만든 가짜 음성이나 영상을 뜻합니다.
- AI 에이전트
- 사람이 시킨 일을 AI가 스스로 찾아보고 처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