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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근처의 숨겨진 해양 변화가 전 지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책·산업1분 읽기
남극 주변 바다의 깊은 층에서 소금기(염분)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변화는 남극을 넘어 전 세계 기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과학자들은 2016년 이후 남극 바다 얼음(해빙)이 빠르게 줄면서 남극해의 한 층에서 염분이 뚜렷하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층은 수심 약 700미터에서 1,200미터 사이에 있고 남극 대륙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바닷물이 점점 싱거워지던 흐름이 거꾸로 바뀐 것입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연구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의 남극해 변화를 여섯 가지 독립된 자료를 합쳐 분석했습니다.
- 남극 바다 얼음은 2014년에 위성 기록상 가장 넓었다가, 2년 뒤인 2016년에 기록적인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 2023년에는 얼음이 1981~2010년 평균보다 약 100만 평방마일(약 260만 제곱킬로미터) 적었고, 텍사스 면적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얼음이 사라졌습니다.
- 자료는 바다를 떠돌며 수심을 오르내리는 '아르고 부표'에서 얻었습니다.
남극 중간수란 무엇인가
남극 중간수는 남극 근처에서 만들어져 북쪽으로 퍼지는 바닷물 층입니다. 인도양, 태평양, 대서양으로 퍼지며 열, 탄소, 산소, 영양분을 열대 지방과 적도 너머까지 옮깁니다. 바닷물은 염분이 많을수록 무거워져 가라앉기 쉽고, 이런 차이가 바다의 흐름을 만듭니다.
왜 중요한가
이 층의 밀도, 두께, 염분이 바뀌면 열이 바다 표면과 깊은 물 사이를 이동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것이 바다가 열을 저장하고 나누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수천 년에 걸쳐 일어나던 큰 변화가 몇 년 만에 일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이 변화를 더 정확히 추적하기 위해 바다 관측을 더 늘려야 한다고 연구진은 말합니다.
- 연구진은 영향이 5년 안에 우리 가까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해빙 감소와 바닷물 염분 변화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