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마이크로소프트, 주주총회 표결 가능성: 배출량 감축 계획에 주주들의 관심 집중
정책·산업1분 읽기
투자자 단체 Trillium Asset Management가 Microsoft에 온실가스 배출 목표 달성 계획을 자세히 밝히라고 요구하는 주주 제안을 냈습니다. 이 제안은 12월 8일 주주총회에서 표결에 부쳐질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Microsoft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보다 더 많은 탄소를 줄이는 '탄소 네거티브'가 되겠다고 2020년에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배출량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Trillium Asset Management는 이 문제를 주주들이 함께 살펴보자고 주장하며, 회사가 계획을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제안 4번에 찬성표를 던지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숫자
- 배출량: 2020년 1,300만 톤 → 2025년 2,000만 톤(이산화탄소 환산량)
- 회사 추정: 감축 노력이 없었다면 약 3,400만 톤까지 늘었을 것
- 2020년 기준보다 62% 높은 배출량
- 클라우드 사업 매출: 2026 회계연도 2,144억 달러, 전년 대비 27% 증가
- 2025년 간접 배출(Scope 2) 비중: 전체의 13%, 2024년에는 2%
왜 배출이 늘었나
AI 개발이 빨라지면서 고성능 컴퓨터를 갖춘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짓는 과정에서 나오는 배출(Scope 3)이 증가의 큰 이유입니다. 회사가 사들인 전기를 만들 때 나오는 배출(Scope 2)도 2025년에 크게 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목표를 못 지키면 회사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투자자의 믿음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제안서는 회사가 AI와 클라우드 투자에 대해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기후 계획을 공개하면 기후 변화를 장기적인 경제 위험으로 보는 큰 기관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12월 8일 주주총회에서 제안 4번 표결 결과
- Microsoft가 2030년 목표 달성 계획을 어떻게 공개할지
- Microsoft의 공식 답변 내용
용어 풀이
- Trillium Asset Management
- 지속가능성과 책임 투자를 중심으로 자문하는 투자 자문사입니다.
- 탄소 네거티브
- 배출하는 탄소보다 더 많은 탄소를 빨아들이거나 줄이는 것을 뜻합니다.
- Scope 2
- 회사가 사들여 쓰는 전기나 에너지를 만들 때 나오는 간접 배출입니다.
- Scope 3
- 데이터센터 건설 등 회사 활동과 연결된 다른 곳에서 나오는 간접 배출입니다.
- 온실가스
- 지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가스로, 이산화탄소가 대표적입니다.
- 주주 제안
- 주주가 회사에 특정 내용을 요구하고 주주총회에서 표결하도록 올리는 안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