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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 전자신문

[대학 AI 콜로키움] ② 전공 특화 AX 인재 양성…현장 문제 해결 역량 키워야

정책·산업2분 읽기

수도권 대학들이 AI 전공 교육을 산업 현장 문제를 풀 수 있는 융합 인재 양성 쪽으로 넓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7일 한양대에서 열린 'AI 교육혁신 콜로키움' 2차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지난 27일 한양대에서 수도권 12개 AI·SW 중심대학이 모여 AI 교육을 논의했습니다. 주제는 '대학 강점을 살린 전공 특화형 AX(AI 전환) 인재 양성'이었습니다. 대학들은 모든 학생에게 같은 AI 중심 수업을 주기보다, 각 대학이 잘하는 전공과 지역 산업에 맞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참여 대학은 모두 13곳입니다. AI중심대학 4곳(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과 SW중심대학 9곳(경기대, 동국대, 삼육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인하대, 한국공학대, 한성대, 한양대 에리카)입니다.
  • 전인한 서울시립대 교수는 6개 공공기관의 문제를 풀기 위한 AI 활용 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예로 'AI 기반 녹조 탐지'가 나왔습니다.
  • 한경식 한양대 교수는 학과별 AX 특화 교육, 학과 간 융합 전공, 산업 현장 문제 해결 과제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X는 무엇인가요?

AX는 AI 전환을 뜻합니다. AI를 기존 일과 산업에 깊이 넣어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AI 기술을 직접 만드는 사람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AI를 붙여 쓰는 사람도 중요하다는 점이 함께 다뤄졌습니다.

왜 중요할까요?

AI 전공이 너무 넓어지면 기존 컴퓨터공학 과목까지 AI 과목으로 묶일 수 있다는 걱정이 나왔습니다. 또 많은 학생이 AI를 만드는 기업보다 AI를 쓰는 기업에 취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생성형 AI가 퍼지면서 코딩보다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AI 결과가 맞는지 검증하는 힘이 더 중요해졌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대학들이 AI 전공의 범위를 어떻게 정할지 주목됩니다.
  • 생성형 AI 시대에 맞춰 교육과정과 평가 방식이 어떻게 바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박수용 서강대 교수가 말한 것처럼, 문제 정의부터 창업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가 실제로 만들어질지 관심이 필요합니다.

용어 풀이

AI중심대학
AI 교육과 연구를 특히 키우기 위해 선정된 대학을 뜻합니다.
SW중심대학
소프트웨어 인재를 기르기 위해 선정된 대학을 뜻합니다.
생성형 AI
글, 그림, 코드처럼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AI를 뜻합니다.
녹조 탐지
강이나 호수에 녹조(파란 조류가 많아지는 현상)가 생겼는지 찾아내는 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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