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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공략하는 KG모빌리티…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모빌리티1분 읽기
KG모빌리티(KGM)가 탄소 관리 전문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손잡고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만든다. 유럽연합(EU)의 탄소 규제에 대응해 유럽 수출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KGM은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 함께 일하기로 한 약속 문서)을 맺었다. 부품과 소재를 만들 때 나오는 탄소 양을 계산하는 체계를 함께 만든다. 협력사의 탄소 데이터를 모으고 확인하는 기반도 마련한다. 이후에는 이 데이터를 CBAM 인증서 비용 관리와 연결할 계획이다.
주요 숫자와 사실
-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렸고, KGM은 20일 이를 발표했다.
- CBAM은 올해 1월부터 철강, 알루미늄 등 6개 품목군에 적용되고 있다.
- 2028년부터는 자동차 부품 등으로 적용 대상을 넓히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실제 배출량 자료를 내지 못하면 EU가 정한 국가별 기본값이 쓰인다.
- 이 기본값에 붙는 할증률은 올해 10%에서 2028년 이후 30%까지 올라간다.
배경: CBAM이란?
CBAM은 EU로 들여오는 제품을 만들 때 나온 탄소 배출량에 비용을 물리는 제도다. 쉽게 말해 오염에 붙는 가격표와 같다. 수출 기업은 배출량에 맞는 CBAM 인증서를 사야 한다. 데이터가 부족하면 더 높은 할증률을 물게 된다.
왜 중요한가
자동차 부품은 여러 협력사가 나눠 만든다. 그래서 한 곳이라도 관리가 약하면 전체 비용이 오를 수 있다. 단계별로 탄소를 관리하면 추가 비용을 줄이고 유럽 시장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 KGM은 이번 협약을 유럽 탄소 규제에 앞서 대응하는 첫걸음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볼 점
- 시범으로 계산한 협력사 체계를 전체 공급망으로 넓히는지 여부
- 2028년 자동차 부품에 CBAM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 유럽 수출 차종의 CBAM 인증서 비용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용어 풀이
- KG모빌리티(KGM)
- 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한국 자동차 회사다.
- 후시파트너스
-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탄소 관리 전문 회사다.
- CBAM
- 유럽연합이 수입 제품을 만들 때 나온 탄소에 비용을 물리는 제도다.
- CBAM 인증서
- EU로 파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만큼 기업이 사야 하는 허가증 같은 증서다.
- MOU
- 함께 일하기로 한 내용을 적은 협약 문서로, 법적 계약과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