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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티, 정전척 사업 반도체·유리기판으로 확장…"고객 수주 확보"
반도체2분 읽기
디스플레이 부품 회사 이에스티가 반도체와 유리 기판 쪽으로 사업을 넓히려 한다는 소식입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며 이런 성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에스티는 ESC라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ESC는 전기의 힘으로 유리판이나 반도체 웨이퍼를 평평하게 붙잡아 두는 장치입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유리 코어 기판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20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영곤 대표가 이런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주요 숫자
- 반도체 기업 20곳 이상과 테스트를 진행했고, 9곳의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 총 22개 잠재 고객에 61개 제품을 보내 품질 테스트를 해 왔습니다. 그중 9곳에서 21개 제품을 승인받았습니다.
- 올해 반도체 부문 예상 매출은 96억 원입니다. 2028년에는 378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총 공모 주식 수는 220만 주이고,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 600~1만 2400원입니다.
조금 더 알아보기
디스플레이 회사들은 유리판을 만들 때 기판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부품이 꼭 필요합니다. 기판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불량이 줄어듭니다. 이에스티는 세계 최초로 넓은 면적의 바이폴라(Bi-polar) ESC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코어 기판은 차세대 반도체를 포장하는 기술에 쓰이는 새로운 기판입니다.
왜 중요한가
디스플레이 시장에만 기대던 회사가 반도체 같은 새로운 시장에 들어가려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고객사의 승인을 받아 실제 매출이 늘어날지가 앞으로 회사 성장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기업공개로 모은 돈은 생산 설비와 기술 개발에 쓰일 계획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품질 테스트가 계획대로 끝나 누적 승인 제품이 2028년까지 57개로 늘어날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국내 S사의 유리 코어 기판 시장 진입이 이뤄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 나노코어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함께 만드는 ESC의 수주와 양산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올레도스 양산 투자와 올해 연내 제품 발주가 실제로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기업공개의 수요예측(14~20일)과 일반 청약(22~23일) 결과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어 풀이
- ESC
- 전기의 힘으로 판을 붙잡아 고정하는 부품입니다.
- 이에스티
-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ESC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 유리 코어 기판
- 차세대 반도체를 포장할 때 쓰이는 유리 소재의 기판입니다.
- 기업공개(IPO)
- 회사가 주식을 처음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파는 것입니다.
- 웨이퍼
- 반도체 칩을 만드는 데 쓰는 얇고 둥근 실리콘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