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 heise online
도이치텔레콤, 미국 자회사와의 합병 계획 보류
정책·산업2분 읽기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미국 자회사 T-Mobile US와 합치는 계획을 당분간 접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나중에 다시 추진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T-Mobile US를 인수하겠다는 공식 제안을 당분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사 안팎의 강한 반대가 영향을 주었습니다. 직원 대표 기구인 노동자평의회와 최근 도이치텔레콤 지분을 산 투자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 계획에 반대했습니다. 도이치텔레콤은 논평을 거부하며 이런 보도를 시장의 추측이라고 말했습니다.
핵심 숫자
- 도이치텔레콤은 T-Mobile US 지분을 절반이 조금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 합병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통신 회사가 됩니다.
- T-Mobile US의 3분기 매출은 7% 늘어난 236억 달러입니다.
- 이익은 27% 늘어난 35억 달러입니다. 계약 고객은 27만 4천 명이 늘어 예상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 T-Mobile US 주가는 올해 들어 27% 떨어져 약 150달러입니다.
배경 설명
블룸버그와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4월에 도이치텔레콤 경영진이 T-Mobile US와 합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이치텔레콤의 감독이사회 자리 절반은 직원 대표가 차지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의 찬성이나 반대가 큰 힘을 가집니다. 노동조합 ver.di도 감독이사회 부의장을 맡은 이사를 두고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합병이 이루어지면 두 거대 통신사가 하나가 되어 세계 통신 시장의 모습이 크게 바뀝니다. 직원과 투자자가 함께 반대했다는 점은 이런 큰 거래가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T-Mobile US는 실적이 좋지만, 투자자들은 SpaceX의 새로운 휴대폰 요금제와 앞으로의 느린 성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은 나중에 인수 제안을 다시 할 수 있습니다.
- 도이치텔레콤은 11월 5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 T-Mobile US나 합병에 관한 공식 발표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용어 풀이
- T-Mobile US
- 미국의 이동통신 회사로, 도이치텔레콤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SpaceX
- 미국의 우주 기업으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며 휴대폰 요금제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