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Ars Technica
FDA가 한 약물의 승인을 철회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정책·산업1분 읽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 자가면역 혈관염 치료제 Tavneos(타브네오스)의 승인을 취소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승인된 약을 되돌리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1년 5월, FDA는 실험 중인 약에 대한 긴 검토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 약은 신장과 폐를 자주 공격하는 희귀 자가면역 혈관염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FDA는 승인 여부를 확신하지 못해 독립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위원회는 근소한 차이로 승인을 권고했고, FDA는 2021년 10월 7일에 승인을 내주었습니다. 이후 이 약은 Tavneos라는 이름으로 병원에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4월, FDA는 이 약을 미국 시장에서 철수시키자는 공식 서한을 보냈습니다. 간 손상으로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었고, 약이 효과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이제 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승인일: 2021년 10월 7일
- 1년 뒤 Amgen이 ChemoCentryx를 인수했습니다.
- 연간 치료비: 약 22만 달러(Drugs.com 기준)
- 2025 회계연도 Tavneos 매출: 거의 5억 달러
왜 논란이 되었나
이 약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크지만 부작용도 심합니다. 그러나 임상시험 설계가 충분히 좋지 않아 약의 효과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자문위원 일부도 같은 의견을 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한 번 승인된 약을 다시 빼앗는 것은 드문 일이고 복잡합니다. 게다가 시험 자료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환자와 의료진, 투자자 모두에게 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FDA가 최종적으로 시장 철수를 결정할지 여부
- 간 손상 보고가 더 늘어나는지 여부
- 투자자 소송에서 데이터 조작 의혹이 어떻게 밝혀지는지 여부
용어 풀이
- FDA
-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에서 약과 식품의 안전과 효과를 심사하고 승인하는 정부 기관입니다.
- ChemoCentryx
- 캘리포니아에 있던 바이오 기업으로, Tavneos 개발을 맡았습니다.
- Amgen
- 세계적인 대형 제약회사로, 2022년 ChemoCentryx를 인수했습니다.
- Tavneos
- 희귀 자가면역 혈관염 환자에게 쓰이는 약의 이름입니다.
- 자가면역 혈관염
- 면역 체계가 잘못 작동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 질환입니다.
- 스테로이드
- 염증을 강하게 누르는 약입니다. 효과가 크지만 부작용이 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