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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새 수수료 적용: 패키지가 아니라 품목별 부과

정책·산업2분 읽기

다음 달부터 EU 밖에서 EU로 보내지는 온라인 주문에는 새 수수료가 붙습니다. 이름은 '유니버설 핸들링 피(UHF)'이고, 주문의 상품 종류(품목 줄)마다 2유로를 내야 합니다.

무슨 일이 생겼나요?

다음 달 초부터 EU 밖의 온라인 판매처가 EU로 상품을 보낼 때 새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 수수료는 'UHF'라고 부릅니다. 고객에게 직접 보내는 주문에 적용되며, 택배 보관소에서 찾아가는 방식도 직접 배송으로 봅니다. 수수료는 상품이 EU 세관 지역으로 들어오는 절차를 처리하는 데 쓰입니다.

꼭 알아야 할 숫자

  • UHF는 주문의 상품 종류 하나당 2유로입니다.
  • 6월부터 150유로 미만의 소액 소포에 임시 최소 관세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 2026년 7월부터 9월까지 EU로 들어오는 소포가 60% 줄었습니다.
  • 소액 소포는 약 15억 개에서 약 5억 개로 줄었습니다.

왜 이런 수수료가 생겼나요?

EU는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작은 소포가 너무 많이 늘어나자 이를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150유로 미만 소포에 임시 최소 관세를 붙였습니다. UHF는 이와 달리 임시가 아니고, 150유로 기준과도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그래서 비싼 상품에도 붙습니다. 예를 들어 USB 케이블 3종(각 3유로), 냄비 1개(10유로), 티셔츠 5장(각 10유로)이 든 69유로 주문은 상품 종류가 3개이므로 UHF가 3번 붙습니다. 여기에 각 상품의 최소 관세가 더해져 수수료는 모두 15유로가 됩니다. 반대로 25유로짜리 보조배터리 3개는 같은 상품 종류로 묶여 1번만 계산되어 수수료가 합계 5유로입니다. EU 안의 창고에서 보내는 상품은 이미 수입 절차를 거쳤으므로 두 수수료 모두 내지 않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이 수수료는 온라인 쇼핑 가격과 판매처의 부담을 바꿀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구매자가 아니라 보내는 쪽이나 판매 플랫폼이 계산해서 내야 합니다. 하지만 판매처가 이 비용을 고객에게 넘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결제 과정에서 이 수수료를 별도 요금으로 따로 표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독일 공공 예산에는 큰 돈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돈이 EU 예산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온라인 판매처가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부 또는 일부 전가할지
  • 새 수수료가 시작된 뒤에도 소액 소포 수가 계속 줄어들지
  • EU가 위험한 상품을 소포 속에서 더 쉽게 찾아낼 방법

용어 풀이

EU
유럽 27개국이 함께 만든 연합으로, 공동 규칙과 예산을 씁니다.
최소 관세
수입품에 내야 하는 세금 중 가장 낮은 금액을 정한 것입니다. 여기서는 150유로 미만 소포에 임시로 적용됩니다.
세관 지역
나라나 연합이 수입품을 검사하고 세금을 걷는 관리 구역입니다.
플랫폼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 주는 온라인 장터나 쇼핑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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