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Ars Technica
대규모 유출로 DHS 직원 4만 1천 명과 잠입 ICE 요원 정보 노출
보안2분 읽기
미국 국토안보부(DHS)와 그 산하 기관 직원 4만 1천여 명의 개인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유출 자료에는 잠복 근무 요원인 ICE 요원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DHS와 산하 7개 기관의 직원 및 계약직 직원 4만 1천여 명의 자료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사무실 주소가 들어 있고, 내부 시스템과 잠복·감시 프로그램에 관한 민감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이 자료는 DHS가 어떻게 조직되어 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 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자료를 공개한 곳은 정보 공개 단체 '디도스 시크릿(DDoSecrets)'입니다. 이들은 '방 피스(Department of Peace)'라는 해커 집단으로부터 자료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유출된 직원 및 계약직 직원은 4만 1천여 명입니다.
- 자료는 DHS 본부와 산하 기관 7곳을 포함합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과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도 들어 있습니다.
- 자료는 2026년 8월 19일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디도스 시크릿은 이 자료를 '아이스픽(Icepick)'이라는 이름으로 수요일에 공개했습니다.
배경 설명
DHS는 최근 비판하는 사람들을 강하게 쫓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습니다. 익명으로 글을 쓰는 SNS 사용자의 신원을 알아내려 하고, 시위자의 고객 기록을 얻으려 하며, 기자를 겨냥한 감시 도구 영장을 받으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정부는 직원의 이름과 얼굴을 숨기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도xing(개인 정보 공개 협박)'이라는 말의 뜻을 넓혀, 공무원의 이름과 직함을 공개하는 것까지 포함시켰습니다. 이 유출 직전에는 해커 집단 ShinyHunters가 FBI 직원 거의 전원과 그 가족의 개인 정보를 훔쳤다고 주장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수사 기관은 용의자 여러 명을 체포했고, 집단에 속한 것으로 알려진 한 명을 더 붙잡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유출은 공무원과 그 가족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복 근무를 하는 요원의 신분이 드러나면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정부 기관의 내부 구조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기관이 얼마나 안전하게 정보를 지키는지에 대한 질문도 커지고 있습니다. Okta 측은 자사 시스템이 해킹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자료가 DHS의 Okta 로그인 시스템에서 나왔다는 주장은 여전히 논란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DHS와 Okta가 유출 경로를 어떻게 밝힐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잠복 요원의 신원이 실제로 위험에 처했는지 확인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FBI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용어 풀이
- DHS
- 미국 국토안보부.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 미국 정부 기관입니다.
- ICE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이민법 집행과 국경 안팎의 단속을 맡은 기관입니다.
- Okta
- 직원이 여러 시스템에 한 번에 로그인하도록 돕는 신원 확인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 DDoSecrets
- 정부나 기업의 숨겨진 자료를 모아 공개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 ShinyHunters
- 개인 정보를 훔치고 공개한다고 알려진 해커 집단입니다.
- 도xing
- 다른 사람의 집 주소나 개인 정보를 나쁜 뜻으로 공개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