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그냥 더 큰 팬을 달아서 어떻게 되는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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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의 낡은 서버가 팬이 고장 나자, 직원들이 큰 팬을 덧대고 뚜껑까지 떼어 내며 버텼다는 독자 제보 이야기입니다. 'Who, Me?'라는 독자 참여 코너에 실린 실화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독자 '로버트'는 신문과 웹사이트에서 고객사 이름이 나오는 기사를 찾아 오려 보내는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회사 형편이 나빠져 거의 망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오래된 장비를 최대한 오래 쓰려 했습니다. 서버의 내부 팬 하나가 고장 나자, 직원들은 더 큰 팬을 부품 위에 얹고 서버 뚜껑을 떼어 냈습니다. 그래도 서버는 계속 돌아갔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서버는 2U 크기의 '피자 박스' 형태였고, 내부 팬은 3개였습니다.
- 첫 번째 팬이 고장 난 뒤 교체 부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 약 6개월 뒤 두 번째 팬이 고장 났고, 이번에도 임시로 맞지 않는 팬을 달았습니다.
- 세 번째 팬까지 고장 나자 경영진이 마침내 새 서버를 사기로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이야기는 낡은 장비를 임시방편으로 계속 쓰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 줍니다. 서버는 회사의 매일 업무에 꼭 필요했지만, 팬이 떨어질 듯 위태롭게 달려 있어 조금만 흔들려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장비가 아직 돌아간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