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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빠진 국감서 한화 KAI 인수 도마…김종출 "아무나 가질 수 없다"

정책·산업1분 읽기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점점 늘리면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KAI 매각과 경영권 문제가 크게 다뤄졌다. KAI 노동조합은 한화의 인수 시도에 반대하며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국정감사에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현재 KAI 매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KAI 김종출 사장은 한화가 경영권을 가지면 항공우주산업의 경쟁이 줄고 생태계가 위축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같은 날 KAI 노조는 청와대 앞에서 2차 상경투쟁을 벌였다.

주요 숫자

  • 수출입은행의 KAI 지분: 26.41%(최대주주)
  • 한화그룹의 KAI 지분: 15.89%(2대 주주, 지난 8월 기준)
  • 두 회사의 지분율 차이: 10.52%포인트
  • 수출입은행이 발주한 컨설팅 금액: 18억원
  • 노조 추산 집회 참여: 1200여명

배경 설명

한화는 지분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 목적으로 바꾸고 지분을 늘리고 있다. 이 시기에 수출입은행이 '우주·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맡겼다. 그래서 의원들은 KAI 매각이나 지배구조 변화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 황기연 행장은 용역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며, 지분 처분은 범위에 없다고 설명했다.

왜 중요한가

KAI는 나라의 방위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회사다. 누가 경영권을 갖는지는 방산 경쟁과 공급망 안정에 큰 영향을 준다. 노조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독과점 분석 없이 간이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국회가 한화의 경영 참여 목적을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노조의 3차 상경투쟁(오는 11월 3일, 청와대 앞)
  • 정부의 공식 답변과 후속 조치
  • 한화가 다른 주주들과 손잡고 영향력을 넓힐지 여부
  • KAI 경영권 확보 시 방위사업청장 의견과 산업통상부 장관 승인 절차

용어 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투기와 항공기를 만드는 우리나라의 항공우주 회사이다.
한국수출입은행
나라의 돈으로 수출 기업과 산업을 돕는 정책금융기관이다.
한화그룹
방산, 항공, 태양광 등 여러 사업을 하는 대기업 집단이다.
지분
회사의 주식을 가진 비율이다. 지분이 많을수록 회사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독과점
한 회사나 몇 개 회사가 시장을 거의 독차지하는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