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 전자신문
치료사 증원 없이 재활 두 배로?…화성시, 첨단 보행로봇 2대 도입
로보틱스1분 읽기
경기 화성시가 보행 재활로봇 2대를 새로 들여와 장애인 보행 훈련을 늘린다는 소식입니다. 치료사를 더 뽑지 않고도 재활 서비스를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화성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뽑혀 국비 3억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돈으로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두 복지관에 한 대씩 들였습니다. 로봇은 이용자의 몸 상태에 맞춰 걸음의 폭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총사업비는 시비를 포함해 7억원입니다.
- 국비는 3억5000만원입니다.
- 로봇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 각각 1대씩 들어갑니다.
- 치료사 1명이 이용자 1명을 돕던 방식을 1명이 2명을 돕는 방식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난 27일 '로보틱레이스'에는 150명이 참여했습니다.
로봇은 어떻게 움직이나
모닝워크는 이용자가 앉은 자세로 체중을 받치고, 발판이 움직이면서 걷는 연습을 하게 해 주는 장비입니다. 왼쪽과 오른쪽 발판의 걸음 방식을 따로 정할 수 있습니다.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훈련도 가능합니다.
왜 중요한가
재활 훈련은 치료사가 한 사람을 붙어서 도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 수가 부족하면 기다려야 합니다. 로봇이 일부 훈련을 맡으면 같은 인원으로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화성시는 이를 통해 장애인이 가까운 복지관에서 자기 몸에 맞는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새 로봇이 기존 재활 장비와 함께 이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하는지
- 치료사 1명이 2명을 맡는 방식이 실제로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이어지는지
- 화성시가 AI·로봇 기술을 복지 현장에 얼마나 넓게 접목하는지
용어 풀이
- 모닝워크
- 이용자의 몸 상태에 맞춰 걸음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는 보행 재활로봇입니다.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 로봇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 서비스로봇
- 공장이 아닌 병원, 복지관, 가정 등에서 사람을 돕는 로봇을 말합니다.
- 가상현실(VR)
- 고글 같은 장비를 써서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공간을 체험하는 기술입니다.
- 재활
- 다쳤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이 움직임과 일상생활 능력을 되찾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