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애플, iCloud를 감시 클라우드로 전환… 공개 공유 링크 검사 예정
보안1분 읽기
애플이 공개 링크로 공유된 iCloud 파일을 검사해 '유해 콘텐츠'가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용자 사생활 보호 논란이 커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애플은 iCloud의 '링크가 있는 모든 사람과 공유' 기능으로 올린 파일을 검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링크를 가진 누구나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사람에게 직접 공유한 파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검사는 iOS, iPadOS, macOS, visionOS의 27.3 버전부터 시작됩니다. 애플은 지원 문서에 이 내용을 올렸습니다.
꼭 알아야 할 내용
- 검사 대상: 누구나 링크로 볼 수 있게 공유한 iCloud 항목
- 검사 시작: 27.3 버전 (개발자용 베타는 화요일 공개, 정식 출시는 12월 예정)
- 애플의 권리: 유해 콘텐츠를 옮기거나, 거부하거나,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음
- 계정 조치: 유해 콘텐츠와 관련된 계정을 차단하거나 끌 수 있음
- 법 집행: 필요하면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 알릴 수 있음
왜 중요한 기능일까
애플은 보통 iCloud 자료를 종단간 암호화로 보호한다고 말해 왔습니다. 종단간 암호화는 파일을 주고받는 사람만 내용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링크로 공유하면 이 암호화가 빠진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고급 데이터 보호 기능을 켜 두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논란이 되나
애플은 '유해 콘텐츠'가 무엇인지 정의하지 않았습니다. 아동 성 착취물, 악성 코드 같은 불법 자료가 포함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까지 지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검사를 사람이 하는지, 자동 시스템이 하는지, AI가 하는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AI는 쉽게 속을 수 있어 잘못 판단할 위험이 있습니다. 애플은 이 기사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애플이 '유해 콘텐츠'의 정의를 밝히는지
- 검사가 사람, 자동 시스템, AI 중 무엇으로 이뤄지는지
- 12월 정식 출시 때 실제 적용 범위가 어떻게 되는지
-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단체나 규제 기관의 반응
용어 풀이
- iCloud
- 애플이 제공하는 온라인 저장 서비스입니다. 사진, 문서 등을 인터넷에 보관하고 다른 기기와 나눌 수 있습니다.
- 종단간 암호화
- 파일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중간에서 잠가 두는 보안 방식입니다.
- AI
- 인공지능입니다. 컴퓨터가 데이터를 보고 스스로 판단하도록 만든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