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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이 FX "거래"로 순식간에 119만 엔 증발… GMO에 대한 신뢰가 있었는데 "이게 현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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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온라인 외환(FX) 거래 서비스 'GMO 인터넷'의 클라우드 시스템이 해킹당했습니다. 일부 고객의 자동 외환 거래 계좌에서 큰돈이 사라졌고, 해커들은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 메일을 보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외환은 나라마다 다른 돈을 사고파는 거래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하룻밤 사이에 돈을 잃었습니다. 이 계좌들은 GMO 인터넷의 자동 외환 거래 서비스를 통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오사카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이 하지 않은 거래 한 번으로 약 119만 엔을 잃었습니다. 사이타마에 사는 한 남성은 약 55만 엔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누군가 계좌를 해킹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후 일부 고객은 '해킹팀'이라고 부르는 단체에서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GMO가 답하지 않으면 고객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오사카 여성의 잔액은 하루 만에 약 300만 엔에서 약 120만 엔으로 줄었습니다.
- 자동 매도까지 포함한 여성의 총 손실은 약 178만 엔입니다.
- 손실을 부른 거래는 10월 22일 오전 12시 40분에 일어났습니다.
- 사이타마 남성은 약 55만 엔을 잃었고, 10월 24일에 협박 메일을 받았습니다.
- GMO는 10월 24일 고객들의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왜 많은 사람이 이 서비스를 썼을까요?
GMO는 잘 알려진 회사라서 많은 사람이 안심하고 이용했습니다. 일부 고객은 8~10년 동안 이 서비스를 써 왔습니다. 미래와 자녀의 학비를 위해 돈을 모은 사람들입니다. 그전에는 지문이나 얼굴 인증 같은 추가 로그인 보호 기능을 켜 두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왜 중요한가요?
이번 일은 해커가 회사 시스템뿐 아니라 사람들의 저축에도 직접 닿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협박이 실행되면 개인 정보가 얼마나 많이 새어 나갈 수 있는지도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커가 고객을 해치고, 회사를 압박하려고 공개적으로 협박까지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GMO가 해커가 어떻게 침입했는지, 얼마나 많은 자료가 빠져나갔는지 밝혀낼지 여부
- GMO가 피해를 입은 모든 사용자에게 얼마나 빨리 보상할지 여부
- 해커 단체가 협박한 대로 고객 정보를 실제로 공개할지 여부
- 정부나 규제 기관이 이번 사건에 조치를 취할지 여부
- 전문가들은 해커 단체의 웹사이트를 열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기기의 IP 주소(인터넷 주소)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어 풀이
- FX
- 외환. 서로 다른 나라의 돈을 사고파는 거래를 말합니다.
- IP 주소
-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를 구별하는 번호입니다. 집 주소처럼 기기의 인터넷 위치를 나타냅니다.
- 해킹팀
- 남의 컴퓨터나 계정에 몰래 들어가는 해커들이 스스로를 부른 이름입니다.
- 자동 매도
- 정해 둔 조건에 맞으면 프로그램이 주식이나 외환을 자동으로 팔아 버리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