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INEER
ko

Hacker News

CERN과 Mistral, 과학을 위한 AI 가속화에 힘을 모으다

AI처음 오른 때 점수 309댓글 57


유럽의 입자물리 연구소 CERN과 AI 기업 Mistral이 과학을 위한 AI를 함께 만들기로 하는 의향서(협력 의사를 밝힌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목표는 물리학 연구를 돕는 큰 AI 모델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CERN과 Mistral은 장기적인 전략 협력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두 곳은 과학 발견을 돕는 '기반 모델'을 함께 만들 계획입니다. 기반 모델은 아주 많은 데이터로 미리 공부한 뒤,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큰 AI 모델을 뜻합니다. 처음에는 고에너지 물리학에 집중하지만, 나중에는 다른 과학 분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모델을 만들까요?

두 곳은 '대형 물리 모델(Large Physics Model)'이라는 하나의 모델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것은 입자 충돌을 연구하는 데 쓰이는 첫 번째 기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 모델은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에서 일어나는 수십억 번의 가상 양성자 충돌 데이터로 훈련됩니다. 입자 충돌을 재구성하고, 입자를 알아내고, 특이한 신호를 찾아내고, 미래의 검출기 설계를 평가하는 등 여러 일을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할까요?

지금은 LHC 충돌을 분석할 때 여러 전문 알고리즘을 차례로 사용합니다. 검출기 신호를 점차 입자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기계 학습은 이미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쓰였지만, 각 작업마다 따로 쓰였습니다. 기반 모델은 전체 과정을 한 번에 배우고 여러 일을 하나의 모델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CERN이 저장한 LHC 실험 데이터는 약 1 엑사바이트입니다. 1 엑사바이트는 100만 테라바이트입니다.
  • HL-LHC가 시작되면 충돌 횟수가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HL-LHC는 2030년쯤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이 협력은 유럽의 AI 실력과 기초 과학 실력을 합치는 시도입니다. 과학 데이터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AI 도구가 과학 발견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를 줍니다. CERN은 이 모델을 물리학계 전체가 함께 쓸 수 있도록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용어 풀이

CERN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로, 입자를 빠르게 부딪히게 하는 실험을 하는 곳입니다.
Mistral
프랑스에 본사를 둔 AI 회사로, 아주 큰 AI 모델을 만들고 기업과 기관에 제공합니다.
HL-LHC
LHC를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한 계획으로, 충돌 횟수를 크게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