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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앞으로 로그인 필수로 전환
소프트웨어2분 읽기
레딧(Reddit)은 앞으로 사이트를 로그인해서 쓰는 것을 기본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 변경은 먼저 미국 밖 일부 나라에서 시험합니다. 회사는 이렇게 하면 원하지 않는 데이터 수집(스크래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레딧 최고경영자 스티브 허프먼은 목요일에 사이트를 주로 로그인한 상태로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약 20년 동안 레딧의 거의 모든 글은 계정 없이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레딧은 이 방식을 바꾸려고 합니다. 로그인 규칙은 먼저 미국 밖에서 시험됩니다. 어느 나라가 시험에 들어가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꼭 알아야 할 숫자
- 3분기 레딧의 하루 평균 활성 사용자는 1억 3,030만 명이었습니다.
- 그중 7,680만 명은 로그인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앱 사용자와 로그인 사용자가 레딧 수익의 80% 넘게를 차지합니다.
- 10월에는 주당 검색 유입이 평균 100만 명 이상 줄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나요?
스크래핑은 회사들이 봇을 이용해 웹사이트의 글을 대량으로 복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딧은 구글과 오픈AI 같은 AI 회사에 데이터 사용권을 팔고 있습니다. 또 허락 없이 스크래핑했다며 앤트로픽과 퍼플렉시티를 고소했습니다. 2023년에는 외부 앱이 API를 쓰는 데 돈을 받기 시작했고, 아폴로 같은 인기 앱은 문을 닫았습니다. 레딧은 11월 13일에 RSS 피드를 끝내고, 2027년 3월까지 공개 API도 닫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이 변화는 수십억 명이 온라인에서 글을 찾고 읽는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허프먼은 로그인을 하면 사용자마다 맞춤 콘텐츠를 보여 주고, 광고 사업을 키우고, 규칙을 더 쉽게 지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계정을 만들 때 실제 신원을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계정 없이 둘러보는 것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이 변화를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것
- 로그인 규칙을 먼저 시험할 나라가 어디인지
- 로그인 여부에 따라 이용 범위를 어디까지 나눌지. 허프먼은 홈 화면은 로그인 없이 계속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앱의 개선된 시크릿 모드(incognito mode)가 어떻게 작동할지
- 검색 유입이 회복되는지, 그리고 시험 나라가 더 늘어나는지
용어 풀이
- 사용자가 주제별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토론하는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 API
- 다른 프로그램이 서비스의 데이터를 정해진 방식으로 가져가거나 쓸 수 있게 해 주는 연결 통로입니다.
- incognito mode
- 방문 기록이나 로그인 정보를 남기지 않고 몰래 둘러보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