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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에틱스의 9,998위안 휴머노이드는 시작일 뿐이다
로보틱스2분 읽기
중국 로봇 회사 노에틱스(Noetix)가 9,998위안(약 200만 원 안팎)짜리 작은 휴머노이드 로봇 '부미(Bumi)'를 내놓으며, 연구실에서만 보던 로봇을 일반인도 살 수 있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회사는 이제 더 큰 사업과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노에틱스는 2025년 10월 부미를 내놓았습니다. 부미는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함께 놀 수 있도록 만든 작은 로봇입니다. 아이들은 로봇의 움직임을 직접 짜고, 로봇이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먼저 로봇의 몸을 싸고 쓸만하게 만들어 팔고, 더 똑똑한 두뇌는 나중에 채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창업 3년째인 지금은 더 많이 팔고, 자체 인공지능 모델을 키우고, 해외 고객을 찾는 중입니다. 10월에는 홍콩 증시 상장 신청서를 비공개로 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상장은 2027년쯤을 노리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부미 가격: 9,998위안
- 2023년 9월 창업, 창업자는 칭화대 박사과정을 중간에 그만둔 장즈위안
- 2025년 베이징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에서 N2 로봇이 2위
- 2026년 춘절 갈라쇼에 출연
- 2026년 부미 판매 목표: 1만 대 이상
회사가 이렇게 움직인 이유
창업자 장즈위안은 처음에 로봇의 몸과 움직임 제어에 집중했습니다. 균형을 잡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기계와 소프트웨어가 먼저라고 본 것입니다. 로봇이 복잡한 동작을 해내는 일과, 낯선 방에서 무엇을 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일은 서로 다른 능력입니다. 그래서 회사는 대화나 판단은 외부 모델에 맡기고, 하드웨어를 먼저 다듬었습니다. 가격도 설계 단계부터 정했습니다. 금속 대신 복합 소재를 써서 비용을 낮췄습니다. 덕분에 부모와 학교는 교육용 로봇을 바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가정이나 공장에서 사람 일을 대신할 만큼 널리 쓰이지 않았습니다. 노에틱스는 작은 교육용 로봇으로 먼저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씁니다. 이 전략이 성공하면, 로봇 회사가 돈을 벌면서 다음 단계의 기술을 키울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됩니다. 하지만 많이 팔려면 부품을 제때 구하고 생산 라인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 숙제를 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부미를 1만 대 이상 실제로 제때 만들어 파는지
- 홍콩 증시 상장 신청이 실제로 진행되는지
- 자체 인공지능 모델이 실제 제품에서 쓸모 있게 나오는지
- 해외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는지
용어 풀이
- 휴머노이드
- 사람처럼 두 발로 서고 두 팔이 달린 모양의 로봇입니다.
- Bumi
- 노에틱스가 2025년 10월 내놓은 작은 교육용·동반자용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