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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오르고 균형 잡고"…학습 한 번에 끝낸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틱스1분 읽기
한 번만 학습해도 사다리를 오르고 장애물을 넘고,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나왔다. 로봇이 손과 발을 어디에 짚을지 스스로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진이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으로 새 기술을 시연했다. 이 기술은 움직임을 미리 다 정해두지 않고, 주변에서 손과 발을 어디에 짚을지 먼저 계획한다. 그래서 다양한 장애물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주요 숫자와 사실
어떻게 움직이나
로봇은 주변 지형, 자신의 상태, 목표를 분석해 어느 부위를 어디에 댈지 정한다. 그다음 별도의 제어기가 관절을 조절해 각 몸의 부위가 그 지점에 닿도록 한다. 사다리를 오를 때도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지 않고, 주변 환경에 맞춰 발판과 움직임을 바꾼다.
왜 중요한가
두 발로 걷기만으로는 안정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이나 무릎을 지지점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로봇이 동작마다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복잡한 장애물에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다만 높은 성공률은 시뮬레이션에서 나온 결과이므로, 실제 환경에서도 같은 성과가 나오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실제 환경에서도 시뮬레이션과 비슷한 성공률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일
- 사다리나 계단처럼 좁은 발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찾는지
- 다른 로봇 기종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 수 있는지
용어 풀이
- 휴머노이드 로봇
- 사람처럼 두 팔과 두 다리, 몸통을 가진 로봇이다.
- 유니트리
- 중국의 로봇 회사로, 이번 시연에 쓰인 G1 로봇을 만들었다.
- 라이다
- 레이저를 쏘아 주변 물체의 거리와 모양을 재는 센서다.
- MGMT
- 동작을 만들고 따라가는 방식의 기준 시스템이다.
- 시뮬레이션
- 컴퓨터 안에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 기술을 시험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