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마벨, 구리 대체자를 노리다... 광네트워킹 강화 위해 포토닉스 선도기업 1,150억 달러에 인수 추진
반도체1분 읽기
마벨 테크놀로지가 광학(빛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기업 루멘텀을 약 1,150억 달러에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안에서 빛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키우려는 움직임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마벨은 광학 회사 루멘텀을 전부 주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거래 규모는 약 1,150억 달러입니다. 이번 인수로 마벨은 레이저, 광 송수신 모듈, 광 회로 스위치, 인듐 인화물이라는 특수 반도체 소재 제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거래는 2028년 상반기에 끝날 예정입니다.
주요 숫자
- 인수 금액: 약 1,150억 달러(전부 주식으로 지급)
- 마벨의 현재 시가총액: 약 1,800억 달러
- 마벨은 2026년 2월 광 연결 기술 회사 셀레스티얼 AI를 약 35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 구구 엔비디아는 약 8개월 전 루멘텀에 2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왜 빛을 쓰려고 할까
AI 서버는 수많은 GPU(AI 연산 칩)를 빠르게 연결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구리선이 주로 쓰였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빨라질수록 구리선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집니다. 400Gbps 신호는 구리선으로 약 1.25미터만 갈 수 있습니다. 빛을 쓰면 수 킬로미터까지 보낼 수 있고, 전기와 냉각에 드는 힘도 줄어듭니다.
이 뉴스가 중요한 이유
엔비디아와 AMD 같은 회사들이 더 큰 랙 단위 AI 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수백에서 수천 개의 GPU를 하나처럼 묶어야 하므로 광 연결이 꼭 필요합니다. 마벨은 광 부품을 한곳에서 모두 제공하는 회사가 되려는 것입니다. 전력 문제는 지금까지 광 기술을 막아온 가장 큰 벽이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202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인수 절차가 실제로 마무리되는지
- AI 서버에서 광 연결 기술이 얼마나 빨리 쓰이는지
- 엔비디아, AMD 등 다른 회사들의 광 투자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