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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회의원들의 아이폰이 스파이웨어에 해킹됐을 수 있다"
보안2분 읽기
독일 정부가 국회의원과 유명인들의 아이폰이 정부 지원 스파이웨어에 해킹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애플이 최근 여러 나라 사용자에게 보낸 위협 알림과 같은 시기의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독일의 연방 사이버보안청 BSI는 주말에 낸 안내문에서, 독일 의회 의원들과 다른 유명 인사들이 애플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았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이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지만, 누가 공격 대상이 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도 포함되는지 묻는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위협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스파이웨어의 표적이 되었을 수 있다고 알려 줍니다. BSI는 이런 알림을 받은 사람은 기기가 해킹되었을 수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애플의 최근 위협 알림은 99개국 사용자에게 보내졌습니다.
- 레바논 베이루트에 사는 영화감독 라드완 모르타다는 2021년에도 스파이웨어 공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독일 연방 수사기관 BKA는 2019년에 페가수스 스파이웨어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파이웨어란 무엇인가
스파이웨어는 몰래 기기에 들어가 메시지, 위치 정보 같은 민감한 정보를 훔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공격은 링크를 누르거나 파일을 열 필요가 없는 '제로클릭' 방식을 자주 씁니다. 그래서 피해자가 거의 눈치채지 못하게 해킹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만들기보다는 '용병 스파이웨어' 회사에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NSO 그룹이 대표적이며, 논란이 많은 페가수스를 팝니다.
왜 중요한가
정치인과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처럼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표적이 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어느 정부가 공격했는지 밝히지 않고, 실제로 기기가 뚫렸는지도 확인해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가 뒤에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독일 정부가 공격 대상과 배후를 공개할지 여부
- 애플이 추가로 알림을 보내거나 공격 주체를 밝힐지 여부
- 독일 BKA의 페가수스 구매를 둘러싼 추가 조사나 논쟁
용어 풀이
- BSI
- 독일의 연방 사이버보안청으로, 나라의 인터넷과 정보 보안을 지키는 기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