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 ZDNet Korea
기업 폰트 관리 '골칫거리'…응답자 62%가 문제 지적
소프트웨어1분 읽기
글로벌 폰트 기업 모노타입이 기업 실무자를 조사해 보니, 여러 부서와 협력사가 같은 글꼴을 쓰기 어렵다는 문제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글꼴이 빠지거나 서로 달라지면 브랜드 이미지와 업무 속도에도 영향이 갑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모노타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조사했습니다. 응답자 62%가 '폰트 누락 또는 불일치'를 업무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세 가지 중 하나로 골랐습니다. 기업이 정한 글꼴을 여러 부서와 협력사가 똑같이 쓰는 일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꼭 알아야 할 숫자
- 응답자 62%: 글꼴 누락이나 불일치를 큰 어려움으로 꼽음
- 응답자 56%: 여러 디자인 플랫폼을 통해 글꼴 사용권을 확보함
- 응답자 38%: 한 플랫폼만 이용함
- 응답자 82%: 지난해 조사에서 폰트 관리가 창작 업무에 중요하다고 답함
왜 글꼴이 어려울까
기업은 로고, 색상, 글꼴 같은 디자인 기준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맞춥니다. 그런데 광고나 웹사이트를 만들 때는 디자인팀뿐 아니라 마케팅팀, 개발팀, 외부 협력사도 함께 일합니다. 글꼴은 디자인 요소이면서 사용 조건이 정해진 소프트웨어이기도 해서, 인쇄물이나 앱 등 용도마다 허용 범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할까
글꼴이 없으면 다른 글꼴로 바뀌어 디자인을 다시 고쳐야 하고, 일정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사용 권한을 확인하지 않으면 라이선스 분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노타입은 이것이 개인의 실수보다 회사 전체의 관리 체계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기준을 문서로만 주지 말고, 실제 업무에서 승인된 글꼴을 쉽게 찾고 쓸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앞으로 눈여겨볼 점
- 기업들이 승인된 글꼴을 업무 프로그램 안에서 바로 찾도록 관리 체계를 바꿀지
- 여러 부서와 협력사가 같은 글꼴과 최신 버전을 쓰도록 지원하는 도구가 늘어날지
- 사용 현황과 라이선스를 한눈에 파악하는 방식이 기업에 자리 잡을지
용어 풀이
- 모노타입
- 글꼴(폰트)을 만들고 기업에 제공하는 글로벌 폰트 기업입니다.
- 글꼴
- 글자의 모양을 정한 디자인 서체입니다. 같은 글자라도 글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 라이선스
- 어떤 콘텐츠나 소프트웨어를 어떤 범위까지 써도 되는지 정한 사용 허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