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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취약점을 알아채지 못해 39만 6920명분 유출… 채용 서비스 ApplyNow, 일부 마이넘버·계좌 정보도 포함
보안2분 읽기
일본 채용 소프트웨어 회사 ApplyNow가 해커의 침입을 받아 39만 6천920명의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자료에는 일본의 국민 식별번호인 '마이넘버'와 은행 계좌 정보도 들어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도쿄에 본사를 둔 ApplyNow는 2026년 11월 4일,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최종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해킹은 2026년 8월에 일어났고, 회사는 9월 9일에 처음 이를 알렸습니다. 10월에는 약 39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지만, 나중에 다시 확인해 최종 숫자를 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전체 피해자는 39만 6천920명입니다. 구직자, 계약 서명자, 회사 사용자가 포함됩니다.
- 그중 3만 67명은 ApplyNow Sign으로 고용 계약을 맺은 사람입니다.
- 해커는 2026년 8월 9일 시스템에 들어왔고, 9월 7일에 데이터의 큰 부분을 복사했습니다.
- 회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정보, 신분증 사진, 면접 영상은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 11월 4일 기준으로 유출된 정보가 악용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커는 어떻게 들어왔나
해커는 회사가 내부에서 쓰던 데이터 분석 도구의 알려진 취약점(보안 구멍)을 이용했습니다. 해커는 관리자 권한을 얻어 8월 말 데이터베이스 일부를 살펴봤습니다. 회사는 도구를 멈춘 뒤에야 문제를 알아챘고, 가짜 계정을 지우고 침입 경로를 막았습니다. 도구 제작사가 이미 경고를 냈는데도 회사가 이를 몰라 고치는 것이 늦었습니다. 또 어디에서 접속할 수 있는지 제한이 없었고, 계약이 끝난 뒤에도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마이넘버와 은행 정보가 새면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회사가 보안 프로그램을 빨리 고치고, 접근 권한을 제한하고, 더 이상 필요 없는 개인정보를 지워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ApplyNow가 계획대로 계약이 끝난 사람의 데이터를 삭제하는지
- 의심스러운 행동을 자동으로 알려 주는 경고 기능을 추가하는지
- 개인정보를 얼마나 오래 보관할지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지
- 유출된 마이넘버나 은행 정보가 실제로 악용되는지
용어 풀이
- ApplyNow
- 채용 서비스와 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일본 회사입니다.
- ApplyNow Sign
- ApplyNow가 제공하는 전자 계약 서명 서비스입니다.
- 취약점
- 해커가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약한 부분입니다.
- 관리자 권한
- 시스템을 자유롭게 바꾸고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접근 권한입니다.
- 데이터 분석 도구
- 많은 데이터를 모으고 살펴보는 데 쓰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