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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안기업 연대 경쟁력 높이고 글로벌로 진출해야"
보안2분 읽기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 연결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시장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트러스트연합(KOTA)을 만드는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한국트러스트연합(KOTA) 설립준비위원장인 임종인 위원장은 국내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보안 플랫폼과 연동하는 데 소극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내 보안 제품들이 표준 형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오픈소스 어댑터를 만들어 나눠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KOTA 발기인 대회는 22일에 열릴 예정이며, 임 위원장은 19일 서울에서 설립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OCSF는 리눅스재단이 2022년부터 보급한 보안 데이터 표준 형식입니다.
- 여러 글로벌 플랫폼 기업이 이 표준을 따릅니다.
- 지금까지 모은 발기인은 약 40여 명으로, 수요 기업 13곳, 공급사 18곳, 학계 7명입니다.
- 워킹그룹은 2개부터 시작하며, 수요 기업이 안건을 내면 공급사가 개념검증(PoC)으로 입증합니다.
데이터 형식이 중요한 이유
많은 국내 기업이 저마다 독자적인 데이터 형식을 씁니다. 그래서 글로벌 플랫폼이 이 데이터를 쉽게 읽지 못하고, 국내 제품은 연동 자체가 어렵습니다. 임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데이터를 표준 형식으로 바꿔 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오픈소스로 배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기업은 이를 자사 제품에 얹어 팔로알토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임 위원장은 몇 년 안에 금융, 반도체, 제조 등 큰 고객사들이 외국 제품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또 기존 규칙 기반 제로트러스트(접근할 때마다 검사하는 보안 방식)는 실시간으로 우회하는 AI 공격을 막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AI가 단말기와 네트워크 정보를 모아 판단하고 차단까지 하는 인지형 제로트러스트를 제안했습니다. 그는 F-35를 들여오면서 KF-21을 함께 개발한 사례를 들며, 독자 플랫폼이 있어야 인력과 기술이 남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22일 발기인 대회가 열리고 첫 워킹그룹이 꾸려지는지 여부
- 공급사들이 개념검증(PoC)으로 새 안건의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지 여부
- KOTA가 조직이 자리 잡은 뒤 요청하겠다는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의 참여 시점
- 정부가 오픈소스 어댑터와 보안 특화 AI 모델을 실제로 개발해 배포하는지 여부
용어 풀이
- KOTA
- 한국트러스트연합. 보안 기업, 수요 기업, 학계가 함께 보안 도구를 연결하려고 만드는 조직입니다.
- OCSF
- 리눅스재단이 보급한 보안 데이터 표준 형식으로, 서로 다른 도구가 같은 말로 소통하게 해 줍니다.
- 제로트러스트
- 누구도 기본적으로 믿지 않고, 접근할 때마다 확인하는 보안 방식입니다.
- 오픈소스 어댑터
- 데이터 형식을 다른 형식으로 바꿔 주는 무료 공개 소프트웨어입니다.
- KF-21
- F-35 도입과 함께 기술을 쌓아 만든 한국의 국산 전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