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 ITmedia
Discord, 공개 서버 대화를 Google 등 검색 대상에 포함… 개인정보 우려도
소프트웨어2분 읽기
디스코드가 공개 커뮤니티 서버의 일부 대화를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 찾을 수 있게 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가 새어 나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디스코드는 2026년 10월 27일(미국 시간) 일부 공개 커뮤니티의 대화를 구글 같은 검색엔진으로 찾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11월 16일부터는 대화를 AI가 요약한 내용이 공개됩니다. 12월 중순부터는 글 내용 자체도 검색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글을 검색에서 빼는 설정을 쓸 수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숫자와 사실
- 멤버가 1,000명 이상이고 '검색 가능'으로 설정된 서버만 대상입니다. 초대 없이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서버입니다.
- 이런 서버는 6만 3천 개가 넘습니다.
-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오는 서버, 1:1 대화(DM), 그룹 DM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검색에 공개되는 글은 12월 중순 이후에 보낸 메시지만 해당합니다. 사용자 이름과 프로필 사진은 보이지 않습니다.
- 유럽연합, 영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한국 사용자는 공개 기능이 꺼진 상태로 시작합니다. 일본을 포함한 그 밖의 나라 사용자는 켜진 상태로 시작합니다. 청소년 사용자의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디스코드와 서버는 무엇인가요?
디스코드는 게임이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채팅 앱입니다. 사람들은 '서버'라는 모임에 들어가고, 그 안의 '채널'이라는 주제방에서 대화합니다. 디스코드는 게임 공략이나 기술 문제 해결법 같은 유용한 팁을 일반 웹에서도 쉽게 찾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왜 중요한가요?
어떤 사람들은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놓거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익명 커뮤니티를 씁니다. 이런 글이 검색되면 사용자 이름이 없어도 내용이나 상황으로 누군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공개 대화가 AI 모델 학습에 모일 수 있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스코드는 사용자 메시지를 AI 회사에 팔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외부 AI 회사가 공개 글을 모으지 않는다고 완전히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공개를 막고 싶다면
- 사용자 설정의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에서 '검색 가능한 채널의 메시지를 웹 페이지에 표시' 설정을 끄세요.
- 이 설정을 꺼도 이미 공개된 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디스코드에서 직접 삭제해야 하며, 검색엔진에 남은 복사본은 사라지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서버 관리자는 서버 설정의 '웹 노출'에서 '채널 요약'과 '채널 메시지'를 끌 수 있습니다. 요약 설정은 개인 설정과 별도입니다.
용어 풀이
- 서버
- 디스코드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 채널
- 서버 안에서 주제별로 나뉜 대화방입니다.
- AI 모델
- 많은 자료를 배워서 글을 쓰거나 답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입니다.
- 검색엔진
- 인터넷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예: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