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Ars Technica
까마귀는 포유류보다 두 배 빠르게 시각 정보를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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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눈으로 본 정보를 포유류보다 두 배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연구입니다. 새의 뇌는 사람이나 원숭이와 구조가 달라도 같은 계산 방식을 쓴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뇌는 어떻게 결정을 내릴까?
과학자들은 주로 원숭이가 점들의 움직임을 보는 실험으로 뇌의 결정 과정을 연구해 왔습니다. 화면에 흐릿하게 움직이는 점들이 나타나고, 동물은 점들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맞혀야 합니다. 원숭이의 대뇌 신피질에서는 뉴런이 시간이 지나며 증거를 모으고, 신호가 일정한 기준선을 넘으면 결정을 내립니다.
까마귀가 같은 실험을 했습니다
독일 튀빙겐 대학의 안드레아스 니더와 동료 필립 슈미트바우어는 두 마리의 까마귀에게 원숭이와 같은 점 움직임 실험을 시켰습니다. 까마귀는 화면 옆의 표적을 쪼아서 답을 알려야 했습니다. 연구진은 까마귀의 뇌 활동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까마귀는 영장류와 같은 수학적 방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까마귀는 포유류보다 약 두 배 빠르게 답했습니다.
- 점의 80%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쉬운 문제부터 3%만 움직이는 거의 구별하기 어려운 문제까지 실험했습니다.
- 정답이 없는 0% 조건도 포함했습니다.
- 정답을 맞히면 까마귀에게 밀웜(갈색거저리 애벌레)을 주었습니다.
왜 중요할까?
새의 뇌에는 포유류의 신피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가 어떻게 비슷한 결정을 내리는지는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서로 다른 구조의 뇌가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또 뇌가 판단하는 원리를 더 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