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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디지털 유로 도입의 토대 마련
정책·산업1분 읽기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나올 디지털 유로의 핵심 네트워크를 만들 기업 두 팀을 골랐다는 소식입니다. 디지털 유로는 현금과 함께 쓰이는 전자 유로화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ECB는 이탈리아 Nexi와 독일 Deutsche Telekom이 이끄는 팀을 핵심 네트워크 서비스를 맡을 업체로 골랐습니다. 또 스페인 Telefónica와 Indra의 자회사 Minsait이 함께하는 팀을 또 다른 독립 네트워크 업체로 골랐습니다. 두 팀 모두 10년 계약을 받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디지털 유로 서비스 플랫폼의 데이터센터를 잇고, 은행과 결제 회사가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두 팀 모두 10년 계약을 받습니다.
- ECB는 한 회사가 네트워크를 독점하지 않도록 독립된 업체 두 곳을 골랐습니다.
- 2025년 10월, ECB는 오프라인 결제와 사기 방지 등 시스템의 다른 5개 부분에 대해서도 기본 합의(框架 계약)를 맺었습니다.
- ECB는 2027년에 시범 사업을 시작하고, 2029년에 디지털 유로를 출시하고 싶어 합니다.
디지털 유로란?
디지털 유로는 유로화의 전자 버전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현금을 대신하지 않고 현금과 나란히 쓰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럽 중앙은행들은 미국의 큰 결제 회사들에 대한 대안을 갖고 싶어 합니다. 아직 법 체계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의회, 이사회, 유럽집행위원회는 7월부터 집행위원회의 법안 초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디지털 유로가 실제로 쓰이면 유럽은 미국 기업에 기대지 않고 자체 결제 수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업체를 두 곳으로 나눈 것은 한 곳이 고장 나도 시스템이 돌아가고, 한 공급업체에 너무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이 계획은 법이 통과되어야 진행되므로 일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EU가 디지털 유로 법을 통과시킬지 여부
- 2027년 시범 사업이 언제 시작되는지
- 2029년 출시 전에 네트워크와 나머지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시험될지
용어 풀이
- Nexi
- 이탈리아의 결제 서비스 회사로, 카드와 디지털 결제 기술을 제공합니다.
- Deutsche Telekom
- 독일의 통신 회사로, 인터넷과 통신 네트워크를 운영합니다.
- Minsait
- 스페인 Indra의 자회사로, 디지털 기술과 IT 서비스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