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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엔지니어가 개발한 28nm 보안 칩
반도체2분 읽기
베트남의 통신 기업 Viettel과 정부 암호위원회가 함께 만든 보안 칩 VGC v1.0이 11월 3일 출시되었습니다. 이 칩은 디지털 기기 안의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Viettel 엔지니어와 베트남 정부 암호위원회(Ban Cơ yếu Chính phủ)는 28 nm 공정으로 만든 보안 칩 VGC v1.0을 개발했습니다. 칩은 11월 3일에 출시되었고, 새로 만든 베트남 보안 칩 플랫폼의 첫 제품입니다. 이 칩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해독하는 일을 맡습니다. 베트남의 국가 암호 알고리즘 MKV를 칩의 하드웨어에 직접 넣었기 때문에, 외국산 칩에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소프트웨어만 쓸 때보다 약 15배 빠르게 암호화와 해독을 합니다.
- 트랜지스터(데이터를 처리하는 아주 작은 스위치)가 3억 개 들어 있습니다.
- 28 nm CMOS 공정으로 만들며, Viettel은 자체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칩 패키지 크기는 10 x 10 mm입니다.
- 2026년 1분기에 첫 생산분이 기술 시험을 통과했고, 경제와 사회에서 쓸 수 있는 인증을 받았습니다.
왜 칩 안에 암호를 넣었나
암호위원회는 이미 국가 기밀을 지키는 암호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수입한 칩이 데이터를 새어 나가게 할 수 있다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암호 기능을 칩 자체에 넣어 이 빈틈을 막으려는 것입니다. 역할도 나뉘어 있습니다. Viettel의 칩 설계팀은 회로를 설계하고, 암호위원회는 보안 규칙과 시험 기준을 정합니다.
이 일이 중요한 이유
이 사례는 베트남이 암호 수학부터 칩 설계와 시험까지 핵심 기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통제하려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 칩은 정부와 민간 모두에 쓸 수 있는 이중 용도 제품입니다. 첫 사용처는 당·정부·국방 기관용 보안 USB와, 국가 전자서명 시스템에 쓰는 전자서명 토큰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새 협력 계약에 따라 대량 생산이 시작되는지 봅니다.
- 전자서명 토큰과 더 넓은 공공 서비스에 칩이 쓰이는지 봅니다.
- AI, 6G 통신, 스마트 카메라, 드론, 로봇용 새 칩 계획이 진행되는지 봅니다.
- 칩 설계, 암호, 하드웨어 보안을 가르치는 기술 인력 양성이 이루어지는지 봅니다.
용어 풀이
- Viettel
- 베트남의 대표 통신 기업으로, 이번 칩의 설계와 생산을 맡았습니다.
- MKV
- 베트남의 국가 암호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숨기고 푸는 수학적 방법입니다.
- 트랜지스터
-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아주 작은 스위치입니다.
- 28 nm CMOS 공정
- 칩 회로를 아주 작게 새기는 제조 방식으로, 28 나노미터 수준의 선폭을 뜻합니다.
- 전자서명 토큰
- 문서에 전자서명을 할 때 신원을 확인하는 데 쓰는 작은 보안 장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