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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HD, 사용 금지된 생성 AI에 직원 정보 전송… 33만 명분
보안처음 오른 때 점수 274
파나소닉 홀딩스가 직원이 사내에서 쓰지 못하도록 막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약 33만 명의 개인정보를 올린 사실을 밝혔습니다. 해커의 공격이 아니라 직원이 회사 규칙을 어긴 탓에 생긴 일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파나소닉 홀딩스는 23일, 그룹의 개인정보 약 33만 명분이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올라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회사 안에서 쓰지 못하도록 금지된 도구입니다. 자회사의 새 인사(HR) 시스템을 만드는 팀이 9월 말에 이 자료를 올렸습니다. 회사는 특정 직원이 내부 규칙을 어긴 것이라고 설명했고, 외부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올라간 정보에는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사원번호가 들어 있었습니다.
주요 숫자
- 현직 직원 약 7만 5천 명
- 직원의 비상연락처로 등록된 가족 약 5만 5천 명
- 1978년 이후 퇴사한 전직 직원 약 17만 8천 명
- 2016년 이후 퇴사한 직원의 가족 약 2만 6천 명
- 합계 약 33만 명
생성형 AI란?
생성형 AI는 질문이나 지시(프롬프트)를 받으면 글이나 그림을 만들어 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외부 AI 도구에 입력한 자료는 회사의 통제를 벗어날 수 있어서, 많은 회사가 직원이 이런 도구를 쓰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직원은 문제가 발견된 뒤 대화 기록과 PC의 자료를 지웠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직원 한 사람의 실수로 수십만 명의 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회사는 유출된 자료가 공개되거나 잘못 쓰인 적은 없고, 해당 AI 서비스는 데이터 학습 기능을 껐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개인정보는 회사 밖으로 나간 상태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유출된 정보가 인터넷에 올라오거나 악용되는지 여부
- 9월 29일에 접수된 신고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 10월 25일 이후 유출된 자료를 완전히 삭제하겠다는 파나소닉의 계획
- 기업들이 외부 AI 도구에 대한 규칙을 더 강화할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