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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a와 Merck, mRNA 암 백신이 사망과 재발을 42% 줄였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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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a와 Merck가 환자 개인의 암에 맞춘 mRNA 암 백신이 흑색종(가장 위험한 피부암) 환자의 사망이나 재발 위험을 표준 치료보다 42% 낮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과는 3상 임상시험(사람을 대상으로 한 마지막 단계 시험)에서 나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Moderna와 Merck는 목요일에 자사의 개인 맞춤형 mRNA 백신이 흑색종 치료에서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규제 기관에 백신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학회에서 자세한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 의학 뉴스 사이트가 결과를 먼저 공개해 회사들이 핵심 결과를 먼저 발표했습니다. 전체 자료는 의학 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리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시험 참가자는 1,137명이며,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2B~4기 흑색종 환자들입니다.
  • 참가자는 2대 1 비율로 나뉘어, 백신과 키트루다(Keytruda)를 함께 받는 그룹과 키트루다만 받는 그룹으로 배정되었습니다.
  • 2년 후 재발 없이 살아 있는 사람은 백신 병용 그룹이 82%, 키트루다와 가짜 약(위약) 그룹이 70%였습니다.
  •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지지 않고 살아 있는 사람은 백신 병용 그룹이 88.5%, 대조 그룹이 80%였습니다.
  • 앞서 진행된 5년 2상 시험에서는 재발이나 사망 위험이 49% 줄었고, 원격 전이나 사망 위험이 59% 줄었습니다. 이번 3상 결과는 그보다 효과가 작았습니다.

이 백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이 백신의 이름은 intismeran(mRNA-4157)입니다. 환자 개인의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유전자 서열을 비교해, 암세포에만 있는 돌연변이를 최대 34개까지 골라냅니다. 그 정보를 담은 mRNA를 만들어 면역 체계가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도록 돕습니다. 키트루다는 Merck가 만든 기존의 면역항암제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결과는 mRNA 기술을 암 치료에 쓸 수 있다는 희망을 키웁니다. 환자마다 다른 암에 맞춘 치료법이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효과가 앞선 2상 시험보다 작았기 때문에, 앞으로 승인과 추가 자료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규제 기관이 백신을 승인할지 여부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릴 전체 자료의 세부 내용
  • 학회에서 발표될 자세한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평가

용어 풀이

Moderna
mRNA 기술을 이용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미국 바이오 회사입니다.
Merck
약과 백신을 만드는 글로벌 제약 회사로, 키트루다를 만듭니다.
mRNA
세포에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는 유전 정보 물질입니다. mRNA 백신에 쓰입니다.
Keytruda
면역 체계가 암을 공격하도록 돕는 Merck의 항체 치료제입니다.
intismeran
이번 시험에 쓰인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의 이름입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 학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