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이 스마트 안경은 말없이 움직이는 입 모양을 텍스트로 바꿔준다고 약속한다
디바이스2분 읽기
Subvocal이라는 스타트업이 입 모양만 보고 말을 글로 바꾸는 스마트 안경을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컴퓨터와 말로 대화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목표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Subvocal은 Y Combinator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는 소리 없이 입만 움직여도 그 말을 글로 바꿔 주는 안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미 작동하는 시제품이 있고, 유튜브 영상에서 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영상에 나온 투자자 Dave Lieb는 이 기술에 감명을 받아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지금 보여 준 헤드셋은 3D 프린터로 만든 것이라 멋지지 않지만, 최종 제품은 훨씬 날씬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꼭 알아야 할 숫자와 사실
- 출시 예정: 2027년 1분기(Q1)
- 얼리버드 사전 주문 가격: 499달러
- 최종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말하기 속도: 분당 200단어 이상(200+ WPM)을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보정 과정: 투자자 Lieb는 문장 20개만 읽어서 헤드셋을 자신의 말투에 맞췄습니다.
이 안경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이 안경은 얼굴을 향해 아주 약한 전파를 쏩니다. 사람이 말하거나 입만 움직이면 근육이 움직이고 얼굴 모양이 변합니다. 그러면 전파가 조금씩 바뀌는데, 이 변화를 읽어 글로 옮깁니다. 창업자 Aarush Yadav와 Arnav Kumar는 Georgia Tech의 컴퓨터공학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얼굴에 붙이는 전극(EMG)을 썼지만, 얼굴에 전극을 붙이는 방식은 상품으로 팔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파 감지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말을 소리 없이 입력할 수 있다면 도서관, 사무실, 대중교통처럼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도 컴퓨터를 쓸 수 있습니다. 또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아직 가능성을 보여 준 단계입니다. 정확도, 배터리 시간, 앱 연결 여부 같은 중요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실제 제품이 2027년 1분기에 나오는지
- 최종 가격이 얼마인지
- 정확도와 배터리 시간이 실제로 충분한지
- 얼굴에 쓰는 안경이 편하고 멋지게 나올지
용어 풀이
- Subvocal
- 소리 없이 말하는 것을 글로 바꾸는 안경을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 Y Combinator
- 초기 스타트업에 돈과 조언을 주는 미국의 창업 지원 기관입니다.
- WPM
- Words Per Minute의 줄임말로, 1분에 말하거나 읽는 단어 수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