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사모펀드 거물: AI의 수익은 빅테크에만 국한돼 있다
AI1분 읽기
사모펀드 회사 아폴로(Apollo)는 미국 기업들 중 AI로 돈을 버는 곳은 빅테크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머지 S&P 500 기업들은 아직 이득을 거의 보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투자회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자사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AI가 빅테크 밖의 미국 기업에는 아직 재정적 성과를 주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폴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직원 1인당 매출은 늘고 있지만, 나머지 S&P 500 기업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수치와 사실
- 매그니피센트 세븐: 하이퍼스케일러,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를 포함한 7개 기술 기업
- PwC 조사: 대부분의 최고경영자가 AI 투자 후 매출 증가나 비용 감소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답함
- 아폴로는 2025년 전에 인텔에 110억 달러를 주고 인텔 아일랜드 공장(Fab 34)의 지분 49%를 가져갔음
- 인텔은 올해 초 아폴로 지분을 142억 달러에 되사들였음
배경 설명
AI 기업들은 '토큰'이라는 단위로 AI 사용량을 계산합니다. 기업들은 이제 토큰 사용 비용을 성장의 원천이 아니라 이익을 깎아먹는 비용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AI 도입 효과에 대해서는 기업들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과거 PC가 처음 널리 쓰이기 시작했을 때도 생산성 향상이 10년 이상 늦게 나타났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AI에 수십억 달러를 쓰고 있는데 정작 이익이 몇몇 대형 기업에만 몰린다면, 데이터센터를 더 짓는 투자가 과연 돈이 될지 의문이 생깁니다. 아폴로는 AI 사용 비용이 조금만 올라도 수요가 줄거나 값싼 오픈소스 모델로 옮겨 간다고 봤습니다. 다만 이 주장에는 반박도 많아서, 앞으로 기업들이 실제로 AI로 돈을 버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일반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로 매출과 이익률을 실제로 높이는지
- AI 토큰 사용량 증가세가 계속 둔화되는지
- 값싼 오픈소스 AI 모델이 얼마나 빠르게 퍼지는지
용어 풀이
- S&P 500
-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미국 대기업 500곳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Fab 34
- 인텔이 아일랜드 레익슬립에 둔 반도체 생산 공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