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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당첨'을 가장한 사기 메일 급증 — 이플러스·로손티켓·피아 사칭 수법, 피싱 전문가에게 대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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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티켓 사이트를 흉내 낸 사기 이메일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추첨에 당첨됐다고 말하며 돈을 내라고 요구하지만, 링크는 로그인 정보와 개인 정보를 훔치는 가짜 페이지로 이어집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사기범들이 e+(이플러스), 로슨 티켓, 티켓피아 같은 티켓 사이트를 가장한 이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공연이나 행사 추첨에 당첨됐다며 짧은 기간 안에 돈을 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제 링크는 진짜 e+ 사이트가 아니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버 주소로 연결됩니다. 10월 20일 무렵부터 많은 사용자가 X(옛 트위터)에 이런 이메일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수치
- e+ 피싱 신고는 9월 19일 주간 85건에서 10월 10일 주간 552건으로 약 6.5배 늘었습니다.
- 티켓피아 피싱 신고는 주당 약 110~160건 사이를 유지했습니다.
- 로슨 피싱 신고는 10월 10일 주간 65건에 이르렀습니다.
- 스팸메일 상담센터는 10월 13일~19일 한 주 동안 세 회사를 사칭한 가짜 이메일을 10건 넘게 확인했습니다.
- 대응협의회는 전체 피싱에 비하면 숫자가 작지만 증가 흐름은 뚜렷하다고 밝혔습니다.
피싱이란 무엇인가
피싱은 사람들을 가짜 웹사이트로 유도해 아이디, 비밀번호, 개인 정보를 입력하게 만든 뒤 이를 훔치는 수법입니다. 이 사기 이메일은 당첨금을 받으려면 시스템 이용료를 내라고 하거나, 참가비를 내지 않았다고 하거나, 계정을 다시 인증하라고 하거나, 티켓이 취소됐으니 빨리 처리하라고 합니다. 발신 주소의 도메인 이름까지 회사 것과 똑같이 베끼는 경우도 있어서, 보낸 사람만 확인해서는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왜 중요한가
티켓 팬들은 추첨에 자주 응모하고 당첨 소식에 쉽게 들뜨기 때문에 링크를 빨리 누를 수 있습니다. 대응협의회는 대부분의 사람이 가짜 이메일과 진짜 이메일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가장 큰 위험은 링크를 누르는 행동이고,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이메일이나 문자의 링크를 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
- 티켓이나 결제에 관한 이메일이나 문자의 링크를 누르지 마세요.
- 티켓 사이트는 공식 앱이나 저장해 둔 즐겨찾기로 들어가세요.
- 가짜 사이트에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바로 비밀번호를 바꾸세요.
- 카드 정보를 입력했다면 카드사에 카드 사용 정지와 재발급을 요청하고, 모르는 결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 개인 정보를 입력했고 나중에 도용된 흔적이 보이면 경찰에 신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