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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윤재 CGN TV 감독 “지울 수 없는 방송 자산, 저장 방식부터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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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방송사 CGN이 방송 영상을 보관하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디스크 중심이던 저장 장치를 디스크, 오브젝트 스토리지, 테이프를 함께 쓰는 3단계 구조로 바꾼 이야기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CGN은 국내 최초로 퀀텀의 액티브스케일 콜드 스토리지(ASCS)를 도입했습니다. 기존 디스크 중심 방송 아카이브를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테이프 라이브러리가 결합된 3계층 저장 체계로 바꿨습니다. 방송을 멈추지 않고 약 3PB의 방송 자료를 옮겼고, 올해 4월부터 새 시스템을 쓰고 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이관한 방송 자산: 약 3PB (PB는 매우 큰 데이터 단위)
- 기존 메인 NAS 스토리지: 2.8PB, 같은 용량의 백업 스토리지 별도 운영
- 새 구조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200TB (퀀텀 액티브스케일 P200)
- 테이프 라이브러리: 3.5PB 규모 (LTO-9)
- 테이프 라이브러리 활용 시 최대 36PB까지 확장 가능
왜 바꿨나
CGN은 예배, 설교, 다큐멘터리, 교육 등 많은 영상을 만듭니다. 이 영상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다시 편집하고 재방송하기 위해 오래 보관해야 합니다. 저장 공간을 늘리려면 메인 장비와 백업 장비를 함께 늘려야 해서 비용, 전기, 설치 공간 부담이 컸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를 더 늘리는 쪽으로 기울었지만, MBC C&I가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 방향을 바꿨습니다.
왜 중요한가
방송 영상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리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이번 전환은 저장 공간을 늘리는 것보다 오래 보관하는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다른 방송사도 비슷한 고민을 한다면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신윤재 감독은 앞으로 AI로 영상 내용을 이해하고 검색하는 기능까지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AI 기반 영상 검색이 실제로 도입되는지
- 저장 용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운영이 계획대로 되는지
- 장기 보관 데이터의 안정성과 복원 속도
- 비용 절감 효과가 시간이 지나도 이어지는지
용어 풀이
- 오브젝트 스토리지
- 파일을 덩어리 단위로 나누어 저장하는 방식의 저장 장치입니다.
- 테이프 라이브러리
- 자기 테이프에 데이터를 많이 담아 오래 보관하는 장치입니다.
- MBC C&I
- CGN의 방송 시스템을 15년간 구축하고 운영을 도운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