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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 연다…내년 에이전트 페이 출시
AI1분 읽기
국내 카드사들이 정부의 국민 AI 사업 '모두의 AI'에 AI 에이전트 결제를 붙이려 한다. 내년 상반기에 'AI 에이전트 페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국내 카드사들이 정부 프로젝트 '모두의 AI'에 AI 에이전트가 물건값이나 이용료를 대신 내는 결제 기능을 넣으려 한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SKT 컨소시엄, 비씨카드는 KT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참여하지 않은 카드사들도 각자 준비에 나섰다.
주요 숫자와 사실
- 목표 출시 시기: 내년 상반기 AI 에이전트 페이
- 모두의 AI 정식 출시: 12월 예정, 베타테스트는 이달부터 진행 중
- 신한카드: 마스터카드와 함께 국내 카드사 중 가장 먼저 AI 에이전트 페이 실거래 성공
- 비자 에이전틱 레디 프로그램 참여: KB국민·삼성·신한·카카오뱅크·하나·현대카드 (4월), 롯데카드 (다음 달 예정)
알아두면 좋은 배경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시키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처리하는 AI 프로그램이다. 에이전트 페이는 이런 AI가 사람을 대신해 결제까지 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목적지를 말하면 AI가 이동 수단을 예약하고 결제까지 끝내는 식이다. 모두의 AI는 이 기능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준비된 기능을 먼저 열고 금융 서비스는 나중에 더할 전망이다.
왜 중요한가
카드사는 카드 결제 수익이 더 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 길을 찾고 있다. 국민 다수가 쓰는 AI 사업에 결제를 붙이면 여러 형태의 결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카드업계는 에이전트 페이가 특정 나라에만 쓰이지 않고 세계 공통 표준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앞으로 지켜볼 점
- 12월 모두의 AI 정식 출시 때 금융 서비스가 포함되는지
- 내년 상반기 카드사들의 AI 에이전트 페이 서비스 출시 여부
- 신한카드 등이 진행한 실거래 실증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는지
- 참여하지 않은 카드사들이 PoC(개념검증, 실제 가능성을 시험하는 작은 테스트)를 어떻게 넓히는지
용어 풀이
- 모두의 AI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끄는 정부 대국민 AI 프로젝트다.
- 에이전트 페이
- AI 에이전트가 사람을 대신해 물건이나 서비스 값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 PoC
- 개념검증이라고 하며, 새로운 기술이 실제로 쓸 만한지 작게 시험해 보는 과정이다.
- 비자 에이전틱 레디
- 글로벌 카드사 비자가 파트너사들과 출범한, AI 에이전트 거래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 컨소시엄
- 여러 회사가 함께 하나의 사업을 맡기 위해 짠 연합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