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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 The Register

브로드컴 Wi-Fi 버그, 16살이 됐지만 여전히 낯선 사람이 라우터를 장악할 수 있어

보안2분 읽기

Broadcom의 와이파이 소프트웨어에 16년 된 보안 결함이 있습니다. 이 결함을 이용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 없이 공유기를 해킹할 수 있습니다. Broadcom은 2018년부터 이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보안 연구원 퀜틴 카이저가 Broadcom 와이파이 소프트웨어에서 버그 두 개를 찾았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WPSplinter"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버그는 적어도 2010년부터 있었습니다. 8년 뒤 수정 방법이 나왔지만, 카이저는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와이파이 범위 안에 있는 사람이 공유기에서 자신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필요 없고, 공유기 주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핵심 숫자와 사실

  • 벨기에에서만 약 156만 대의 공유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카이저는 추정합니다. Proximus 약 85만 대, VOO 50만 대, Orange Belgium 21만 대입니다.
  • 한 시험에서 그는 공유기 메모리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꺼내 네트워크에 접속했습니다.
  • 그는 7월 18일에 Broadcom에 처음 알렸고, 7월 27일에 두 번째 보고를 했습니다.
  • 카이저는 회사가 2018년에 이 결함을 알고 있었지만, 대중에게 알리지 않고 부분 수정만 냈다고 말합니다.
  • 카이저는 기기 수가 대략적인 추정치라고 인정합니다.

배경 설명

WPS(와이파이 보호 설정)는 비밀번호를 길게 입력하지 않고도 기기를 와이파이에 연결하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Broadcom 칩은 여러 회사의 많은 공유기에 쓰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벨기에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일부 오래된 공유기는 영원히 수정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카이저는 이를 "영원한 결함(forever day)"이라고 부릅니다.

왜 중요한가요?

공유기는 집이나 사무실 네트워크의 중심입니다. 낯선 사람이 공유기를 장악하면 인터넷 사용 내용을 엿보거나 다른 기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많은 공유기는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는 수정 방법이 나올 때까지 자신이 위험에 처했는지 모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Proximus, VOO, Orange 같은 공유기 제조사가 기기를 업데이트할지 여부.
  • Broadcom이 이 결함에 공개 식별 번호인 CVE 번호를 부여할지 여부.
  • 벨기에 사이버보안 당국이 조치를 취할지 여부.
  • 제조사들이 Broadcom의 권고대로 오픈소스 hostapd 소프트웨어로 바꿀지 여부.

용어 풀이

Broadcom
공유기와 여러 기기에 쓰이는 부품을 만드는 대형 반도체 회사입니다.
WPSplinter
카이저가 이 보안 결함에 붙인 이름입니다.
hostapd
와이파이 접속 지점을 운영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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