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na
소스넥스트, 비밀번호가 평문으로 유출된 이유 — "암호화해 두었으나 키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침입당했다"
보안처음 오른 때 점수 211
일본 소프트웨어 회사 소스넥스트(Sourcenext)의 회원 정보 시스템이 해킹당해, 최대 약 2252만 건의 이름, 주소, 비밀번호가 새어 나간 사건입니다. 회사는 비밀번호를 암호화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해커가 원래 글자 그대로의 비밀번호를 얻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소스넥스트의 회원 정보를 가져오는 API(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는 창구)에 누군가 몰래 접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원의 이름, 주소, 비밀번호 등이 새어 나갔습니다. 회사는 비밀번호를 암호화해 저장했다고 말했지만, 암호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들어 있는 시스템이 공격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최대 약 2252만 건의 정보가 유출되었을 수 있습니다.
- 회사는 모든 고객의 비밀번호를 강제로 초기화하고, 고객에게 새 비밀번호를 설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 회사는 복호화 열쇠 자체는 빠져나가지 않았지만, 비밀번호가 풀린 상태로 밖에 나갔다고 확인했습니다.
- 회사는 15일 발표에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왜 헷갈리나요?
비밀번호는 보통 '해시화'라는 방법으로 저장합니다. 해시화하면 원래 글자를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반면 암호화는 열쇠가 있으면 다시 풀 수 있습니다. 소스넥스트는 암호화를 했다고 했지만, 열쇠를 쓸 수 있는 시스템이 뚫리면서 결국 비밀번호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회사는 오래된 방식을 계속 써서 최신 해시화 방식으로 바꾸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비밀번호가 그대로 새면, 해커가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비밀번호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비밀번호를 바꿔야 합니다. 또 회사가 자세한 보안 대책과 시스템 역할을 밝히지 않아, 고객이 얼마나 안전한지 알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회사가 새 비밀번호를 어떤 방식으로 저장하는지 밝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범위가 더 늘어날지 지켜봐야 합니다.
- 회사가 말한 보안 대책이 실제로 어떤 내용인지 공개될지 기다려야 합니다.
용어 풀이
- API
-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 주는 연결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