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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접속을 당한 GMO에 금전 요구... 정부에 "능동적 사이버 방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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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터넷 회사 GMO인터넷의 서비스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해커들은 사용자의 거래 계정 로그인 정보를 훔쳐 허락 없이 거래를 했고, 돈을 요구했습니다. GMO는 정부에 새로 생긴 '능동적 사이버 방어' 권한을 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요?
해커들이 GMO인터넷의 '오나마에닷컴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에 침입했습니다. 이 서비스에는 자동 외환(FX) 거래를 위한 가상 컴퓨터(VPS)가 들어 있었습니다. 일부 사용자 서버에는 나쁜 프로그램이 설치되었습니다. 그 프로그램 때문에 외부인이 FX 등 거래 계정의 로그인 정보를 빼내고, 허락 없이 계정을 쓸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GMO는 2026년 10월 20일에 문제를 발견했고, 그때부터 고치는 중입니다. 사용자에게는 비밀번호를 바꾸고 모든 접속을 끊으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피해가 있었을 수 있는 서버: 26,739대
- 모든 사용자에게 돈을 상관없이 주는 위로금: 5,000엔
- 무료 서비스 기간: 6개월, 그리고 대체 서비스 제공
- 손실 보상 신청 안내 발송 기한: 2026년 11월 6일
- 해커가 거래 계정을 조작하겠다고 밝힌 증권사·FX 회사: 일본 안팎 70곳 이상
'능동적 사이버 방어'란?
능동적 사이버 방어는 2026년 10월 1일에 시행된 일본의 새 법입니다. 정부와 기업이 더 가깝게 협력하고,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며, 공격하는 서버를 끌 수도 있게 해 줍니다. 전력, 수도, 금융, 통신 등 중요 기반시설 15개 분야가 대상입니다. GMO인터넷 그룹은 이 대상 목록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왜 중요한가요?
이번 사건은 보통의 해킹과 다릅니다. 해커들은 데이터를 잠그거나 정보만 훔치지 않았습니다. 일반 사람들의 거래 계정에 있는 돈을 노렸습니다. GMO는 국경을 넘어 활동하는 범죄 조직을 회사 한 곳이 막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공격에 쓰인 시스템을 찾아 멈추는 일을 정부가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GMO는 이것이 새 법에 따른 첫 사례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GMO가 돈을 잃은 사용자에게 환불을 할지, 한다면 얼마를 줄지
- 정부가 이번 사건에 새 능동적 사이버 방어 권한을 쓸지
- 해커들이 데이터 공개와 랜섬웨어 공격 협박을 실제로 실행할지
- 거래 회사와 경찰이 해커를 찾아 막을 수 있을지
용어 풀이
- VPS
- 가상 사설 서버의 약자로, 빌려 쓰는 가상 컴퓨터를 뜻합니다.
- FX
- 외국 통화를 사고파는 외환 거래를 뜻합니다.
- 랜섬웨어
- 파일을 잠그고 풀어 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 능동적 사이버 방어
- 공격을 미리 막고 공격 서버를 끄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는 일본의 새 법 체계입니다.
- 중요 기반시설
- 전력, 수도, 금융, 통신처럼 사회가 멈추면 안 되는 핵심 시설과 서비스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