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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석연료 기업의 메탄 누출을 더 쉽게 만들어
정책·산업2분 읽기
트럼프 행정부가 석유·가스 회사들이 메탄을 새어 나가게 하는 것을 막던 규칙을 약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바이든 행정부 때 만든 메탄 배출 규칙을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 규칙은 석유·가스 설비에서 새는 메탄을 크게 줄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EPA는 이 규칙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제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완화 정책의 일부입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메탄은 20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80배 강한 온실가스입니다.
- 바이든 행정부 규칙은 14년에 걸쳐 메탄 배출을 80% 줄이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 EPA는 규제 완화로 석유·가스 회사가 450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전 규칙은 180억 달러의 규제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 낡은 '한계 유정'은 미국 석유·가스 생산의 6%만 차지하지만, 업계 메탄 배출의 절반을 냅니다.
- 메탄은 지금까지 전 지구 온난화의 약 30%를 일으켰습니다.
메탄이란 무엇인가
메탄은 업계가 '천연가스'라고 부르는 가스의 주된 성분입니다. 메탄은 공기를 오염시키는 스모그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수백 년에서 수천 년 동안 대기에 남지만, 메탄은 10년 조금 넘게 사라집니다. 그래서 새는 메탄을 막는 것은 지구 온도 상승을 늦추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왜 중요한가
건강 단체와 환경 단체들은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석유·가스 오염 속에서 사는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말합니다. 바이든 시대 규칙은 기후 위험과 대기 오염으로 인한 건강 비용을 줄여 최대 980억 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또한 새는 가스를 막아 최대 130억 달러어치의 천연가스를 되찾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주 러벅에서 이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 EPA의 공식 제안 내용과 그에 대한 공개 의견 수렴 과정을 지켜봐야 합니다.
-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텍사스의 대기질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용어 풀이
- EPA
- 미국 환경보호청. 환경과 공기, 물을 지키는 규칙을 만들고 관리하는 미국 정부 기관입니다.
- 메탄
- 천연가스의 주된 성분인 기체입니다. 이산화탄소보다 훨씬 강한 온실가스입니다.
- 온실가스
- 지구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체를 말합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대표적입니다.
- 데이터센터
- 인터넷 서비스와 AI를 돌리기 위해 많은 컴퓨터를 모아 둔 시설입니다. 전기를 많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