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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트럼프의 새로운 AI 용어에 발맞추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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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공무원들에게 '인공지능(AI)'이라는 말 대신 '초지능(SI)'이라고 쓰라고 요구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술 기업들도 이 말에 맞춰 쓰는 단어를 바꾸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트럼프 대통령은 9월 유엔 연설에서 '초지능'이 '인공지능'보다 더 좋은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며칠 뒤에는 정부 문서에서 'AI'라는 말을 바꾸라는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10월에는 SNS에 '인공지능' 대신 '초지능'을 쓰지 않는 사람은 백악관의 적이라고 적었습니다. 그 뒤로 많은 기술 기업 리더들이 말을 조심하고 있으며, 인터뷰 도중에 스스로 말을 고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숫자로 보는 변화
- 마이크로소프트의 10월 연간 보고서에는 'SI'라는 말이 8번 나왔습니다.
- 투자자 모임, 공식 제출 서류, 보도자료에서 AI를 언급한 S&P 500 기업 119곳 중 7곳이 'SI' 또는 비슷한 말을 썼습니다.
- 11곳은 'SI'와 'AI'를 함께 썼습니다.
- 세일즈포스는 AI포스(AIForce) 플랫폼 이름을 SI포스(SIForce)로 바꿨습니다.
기업마다 다른 반응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래드 스미스는 팟캐스트에서 'AI'를 바로 'SI'로 바꿔 말했지만, 회사 대변인은 리더들이 여전히 여러 용어를 쓴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은 상황에 따라 다른 말을 씁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AI 부서가 곧 '스페이스XSI'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는 모든 사람에게 '개인용 SI'를 주겠다고 말합니다. IBM의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두 말을 모두 씁니다. 회사 이름에 'AI'가 들어 있는 기업은 이름을 바꾸기가 더 어렵습니다.
왜 중요한가
말은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보고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바꿉니다. 정부와 큰 기업이 같은 새 단어를 쓰면, 투자자와 고객, 국회의원이 인공지능을 생각하는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두 단어를 함께 쓰는 기업이 많아서, 어떤 말이 자리를 잡을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더 많은 기업이 회사 이름의 'AI'를 'SI'로 바꿀지 여부
-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정부 문서 이름이 공식적으로 바뀔지 여부
-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오픈AI가 어떤 선택을 할지. 올트먼은 회사 이름에 'AI'가 들어 있는 기업에는 이런 변화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