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 The Register
일본 가상 데스크톱 클라우드가 너무 심하게 해킹되어 차단을 요청하다
보안1분 읽기
일본 인터넷 회사 GMO가 외환 거래용으로 쓰이던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가 해킹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보안이 늦게 보완됐다고 인정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GMO는 'Onamae.com Desktop Cloud'라는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이 서비스의 서버에 공격자가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습니다. 고객들이 외환 거래 앱을 쓰는 데 쓰던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이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일부 고객은 자신도 모르는 거래가 계좌에서 일어났다고 신고했습니다. 회사는 거래 비밀번호가 유출됐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공격자가 요구한 돈은 5,000만 달러입니다.
- 회사는 돈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줘도 정보가 지워지거나 악용이 막힌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 영향을 받았을 수 있는 VDI 서버는 26,739대입니다.
- 회사는 모든 이용자에게 5,000엔(약 32달러)의 위로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 회사는 고객이 입은 거래 손실도 물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배경
VDI는 실제 컴퓨터 대신 서버 안에 가상 컴퓨터 화면을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사용자는 어디서든 그 화면에 접속해 일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가 외환 거래에 좋은 환경이라고 소개해 왔습니다. 그래서 피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왜 중요한가
돈을 맡긴 사람들의 계좌와 비밀번호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GMO는 보안 취약점이 있었고 고치는 속도도 느렸다고 인정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거래 앱의 로그인 상태를 끊고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합니다. 위로금 5,000엔은 이런 피해에 비해 턱없이 적다는 비판도 나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조사 결과 실제로 어떤 정보가 빠져나갔는지 발표가 나올지 지켜봐야 합니다.
- GMO가 약속한 6개월 무료 대체 환경이 어떻게 제공될지 확인해야 합니다.
- 거래 손실 보상이 실제로 어떻게 이뤄질지 봐야 합니다.
- 공격자가 협박을 실행해 정보를 공개할지도 주목해야 합니다.
용어 풀이
- Onamae.com Desktop Cloud
- 클라우드에서 윈도우 가상 데스크톱을 빌려주는 GMO의 서비스입니다.
- VDI
- 서버 안에 가상 컴퓨터 화면을 만들어 원격으로 쓰게 하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