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Ars Technica
Chainalysis, 해커들이 모든 고객의 자격 증명과 토큰을 탈취했다고 밝혀
보안1분 읽기
블록체인 분석 회사 Chainalysis(체인널리시스)가 해커에게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모든 고객의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해시, 실시간 토큰 같은 민감한 정보를 얻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Chainalysis는 지난 10월 회사 네트워크 보안이 뚫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은 공격 기법을 써서 회사 시스템과 내부 도구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회사는 이후 '진행 중인 다방면 사이버 공격'의 일부로 고객 비밀번호 일부가 노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격 경로는 찾아서 막았다고 합니다.
주요 숫자와 사실
- 공격 대상은 회사의 모든 사용자라고 밝혀졌습니다.
-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아이디, 비밀번호 해시, 실시간 토큰이 포함됩니다.
- 회사는 사용자 ID, 전체 이름, 이메일 주소, 조직 역할 정보를 '민감하지 않은' 데이터라고 했습니다.
- 고객 명단에는 FBI,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미 공군 같은 정부 기관과 Microsoft, Coinbase, Barclays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온-패스 공격이란
온-패스 공격은 두 당사자 사이에서 오가는 데이터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공격입니다. 해커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장비를 장악하면 이런 공격이 가능합니다. 회사는 어느 장비가 뚫렸는지, 가로챈 데이터가 TLS로 암호화되어 있었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TLS는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쓰는 암호 방식입니다.
왜 중요한가
보안 회사의 고객 명단에 정부 기관과 큰 기업이 많아서 이번 사고는 특히 위험합니다. 토큰이 실제로 유출됐다면 해커가 계정에 다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지켜볼 점
- Chainalysis가 공격이 일어난 장비의 위치를 밝힐지
- 가로챈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있었는지
- 고객 계정이 실제로 악용됐는지
- 10월에 있었던 다른 플랫폼 해킹과 같은 세력의 소행인지
용어 풀이
- Chainalysis
- 블록체인(암호화폐 거래 기록) 데이터를 분석해 거래를 추적하는 회사입니다.
- 비밀번호 해시
- 비밀번호를 알아볼 수 없는 암호 문자열로 바꾼 값입니다. 원래 비밀번호와 같지 않습니다.
- 토큰
- 로그인을 한 번 했다는 증표로, 비밀번호 없이도 계정에 접속하게 해 주는 값입니다.
- 온-패스 공격
- 데이터가 오가는 중간 지점에 숨어 데이터를 가로채는 해킹 방식입니다.
- TLS
-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보내는 방식입니다.
- AI 에이전트
-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입니다.